[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2025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오는 10월 8일 추모제와 전야제(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에서 열린다. 축제위원회는 지난 4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회의를 열고 교통, 관람객 유입, 농·특산물 출하 시기를 고려해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전야제 퍼레이드는 관람객 접근성을 고려해 2024년과 동일한 아양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조선시대 3대 장터 중 하나인 안성장을 ‘안성문화장’으로 재현하며,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일본의 전통연희 공연도 펼쳐진다. ‘흥난多 신난多 모두多’ 슬로건 아래 글로벌 축제로 확장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무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안성시 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행정안전부 ‘2025년 재난관리평가’ 현장 역량평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5일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는 기존 20~30분에서 약 50분간 심층적으로 이어졌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중앙평가단이 지역재난관리 계획, 역할, 비전 등을 검토하고, 재난관리 단계별 실태 6개 분야 43개 지표를 점검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인터뷰에서 재난 대응 전략, 후속 조치, 조직·인사·예산 계획, 안전 시책 등을 발표했다.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과 초·중·고등학교 옥상에 피난유도설비를 설치했고, ‘안전문화살롱’ 협업모델을 구축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이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기후 위기 대응, 재난 대형화·복합화 대비 AI·IoT 기술 적용 등 과학적 재난관리체계 구축 계획을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도 선도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강조하며, 우수기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 절차를 통합심의로 단축한다. 기존 개별 심의 방식으로 2년이 걸리던 절차가 6개월로 대폭 줄어든다. 정비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 추진위원회 설립 → 조합설립 → 건축·경관·도시계획(정비계획변경) 심의 → 교통영향평가 → 교육환경평가 → 환경영향평가 → 사업시행계획인가 순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기 위해 개별 심의를 거쳐야 했지만, 통합심의를 도입하면서 모든 절차를 한 번에 심의할 수 있게 된다. 적용 대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지난달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기흥구 구갈동 한성1차아파트 등 4개 단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비상설 기구인 통합심의위원회를 수시 운영하며, 건축·교통·경관·도시계획 전문가 30명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 심의로 인한 사업 지연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합심의 체계를 구축했다”며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사회복지 종사자 연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 기관 및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수 사회복지기관(시설 및 단체) 방문을 포함한 연수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한다. 신청 마감은 오는 2월 21일까지로 선정 결과는 2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연수는 4~5인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의 연수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안성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은 현장 종사자의 역량에서 나온다”며 “이번 연수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4일 국토교통부가 처인구 남동, 김량장동, 역북동 일원 71만6027㎡를 ‘용인중앙공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변경하고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2020년 12월 촉진지구 지정 이후 4년 만에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다. 청년·신혼부부·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규모 주택 공급이 실현될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만8544㎡ 부지에 총 4729세대(계획인구 1만2770명) 규모의 주택을 조성한다. 보상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전체 주택의 54%인 2563세대(▲60㎡ 이하 971세대 ▲60~85㎡ 이하 1592세대)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나머지 2120세대(▲60㎡ 이하 685세대 ▲60~85㎡ 이하 1435세대)는 일반분양으로 제공된다. 단독주택 46세대도 포함됐다. 또한, 교육 및 공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동 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공공청사가 신설된다. 상업용지는 1만9622㎡(전체 면적의 2.7%)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사업구역 전체 면적의 45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기흥저수지 내 인공습지를 중심으로 기흥레스피아와 경희대 방면을 연결하는 보도교 2개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시민들은 기존 10km 순환산책로 외에도 인공습지를 경유하는 단축 코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설된 보도교는 두 개 구간으로 구성됐다. 제1보도교는 길이 134m, 폭 3m로 인공습지를 가로질러 경희대 방면 순환산책로를 연결한다. 제2보도교는 길이 19m, 폭 3m로 기흥레스피아 인근 산책로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기존 10km 순환로 외에도 약 1.3km의 단축 산책 코스와 8.7km의 대체 산책 코스가 새롭게 마련됐다. 시는 이번 보도교 설치에 이어 2027년까지 기흥저수지 동쪽 조정경기장과 서쪽 경희대 방면을 연결하는 길이 590m의 횡단 보도교도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도교 및 횡단보도교가 완공되면, 시민들은 기존에 하갈교차로를 지나야 했던 불편을 덜고,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산책 코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기흥저수지는 1964년 준공된 수도권 3대 저수지 중 하나로, 현재는 농업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공사 현장에서 쌓인 토사의 한시적 반출을 허용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공사 차량 운행을 제한해왔으나, 사면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검토 결과에 따라 제한적으로 토사 반출을 진행한다. 해당 공사는 지하 3층~지상 15층, 16개동, 892세대 규모로 진행 중이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대량의 토사가 현장 내부 경사면에 쌓여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용역 결과, 성토된 사면의 불안정성이 확인되면서 토사 반출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판단됐다. 시는 ‘용인시 기술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고기초등학교 학부모, 토리마을 주민, 전문가, 시의원이 참여한 설명회를 열어 토사 반출 방식과 시기를 조율했다. 이에 따라 학생 통행이 적은 방학 기간 중 상단부 토사를 우선 반출하고, 하단부는 3~5월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사 차량 운행 시 교통처리계획과 보행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공사 구간 및 고기초등학교, 고기교 주변에 신호수 및 보행안전원을 충분히 배치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면 안정화 공사 기간에 한해 공사 차량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경영인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3월 5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진행된다. 이번 모집은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두 가지로 진행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의 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농업인이다. 최대 3년간 월 90만~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급받고선정자는, 영농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전업 농업경영 예정자 또는 10년 미만의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농업인은 최대 5억 원의 융자를 연 1.5%의 저금리로 받을 수 있다. 5년 거치 후 20년간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금은 농지 구입, 농업시설 설치, 농기계 및 종자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는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이 건실한 농업경영체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25년 일자리 창출 목표를 2만5211개로 설정하며, 지난해 대비 707개 증가한 규모로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365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인프라 강화 ▲계층별 맞춤형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환경 구축 ▲지역특화산업 일자리 조성이라는 4대 기조를 수립했다. 올해 일자리 창출 계획에 따라 일자리센터 및 새일센터에서 3890명에게 취업 상담 및 직업 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채용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또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용인 청년 워크 브릿지’, ‘대학일자리(플러스) 센터 지원’ 사업을 운영해 청년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도 강화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5964명, 희망드림일자리 사업을 통해 840명을 고용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대규모 개발사업도 고용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는 1321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도로·상하수도·하천 정비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통해서도 2694개의 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024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수도권 시군구 중 가장 높은 교통문화지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평택시는 교통문화지수 90.17점을 얻어 A등급을 받았다. 전국 229개 시군구 중 2위, 수도권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지자체 노력도, 교통사고 사상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평택시는 특히 운전행태(49.78점), 보행행태(18.86점), 지자체 노력도(10.11점)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70점을 기록하며 E등급에서 A등급으로 급상승한 결과로, 평택시가 교통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에는 많은 차량이 운행되고 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교통문화지수가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대책을 시행하며, 교통사고를 줄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