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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이상일 용인시장, 천공기 전도 사고 피해 주민 만나

“공단도 공동 책임…수습·지원 시 적극 나설 것”
60세대 대피…보상·숙소·통학 문제 논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해 피해 아파트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생활 지원과 보상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저녁 피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예고 없이 참석해 주민,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고, 피해 보상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직접 지원하겠다”며 “공단도 발주처로서 공동 책임 의식을 갖고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안전진단을 복수의 공신력 있는 기관에 맡겨달라고 요청했고, 이 시장은 “시가 정밀 진단을 위해 다기관 평가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 멀리 떨어진 임시숙소로 인한 불편, 통학 문제 등에 대해 시공사에 조치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공사는 통학버스 지원 등을 약속했다.

 

가짜뉴스 확산 우려에 대해서도 “아파트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해 시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며 “관련 내용을 시에 제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10시 18분께 공사 현장에 있던 70t 규모, 길이 44m의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전도되며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총 60세대 156명이 대피해 현재 호텔·모텔 등에서 임시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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