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모든 공직자가 도덕성을 갖추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기본 책무”라며,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공직자들이 한층 더 엄정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정과 관련해 부정청탁, 금품수수, 향응 제공 등 비위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지시하며 “간부 공무원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 부도덕한 행동이 적발될 경우에는 예외 없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의 자매결연 및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와의 우호결연 등 국제교류를 위한 출국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재차 강조하며, “모든 공직자는 시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용인특례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공직사회의 비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점검반을 운영, 162개 부서와 8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상시 운영 중인 익명 신고시스템 ‘헬프라인’을 통해 공직자들이 윤리의식을 스스로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트리니티 팹(Trinity Fab)’ 구축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용인특례시, 경기도, 그리고 SK하이닉스가 약 1조 원을 공동 투자해 진행되며, 소부장 기업과 대기업, 지방정부가 협력하는 국내 최초의 첨단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용인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조성될 이 미니팹은 소부장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을 실제 양산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시설로, 12인치 웨이퍼 기반의 최신 공정 및 계측 장비 40여 대를 갖추게 된다. ‘트리니티 팹’이라는 명칭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SK하이닉스가 한 팀으로 협력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키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용인특례시는 사업비 400억 원을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3월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생산라인 착공과 함께 본격적인 미니팹 구축이 시작될 예정이다. ‘트리니티 팹’은 소부장 기업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관광객과 기업체 바이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 인증 우수 숙박시설 15곳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6일 발표했다. 우수 숙박시설 선정에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2024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녹색등급으로 지정받은 업소이며, 녹색등급 지정 여부는 평택시청 누리집 ' 분야별정보 ' 청소/환경/위생 ' 식품위생 ' 서비스평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며 중점 평가 항목은 △객실의 청결도 △소방 안전시설 관리 상태 △비즈니스 고객 편의 △외국인 고객 응대 서비스 △안내데스크 및 주차장 등 부대시설 관리 상태 등이다. 우수 숙박시설로 선정된 업소에는 지정 표지판과 업소 운영 물품이 제공되고 평택시 블로그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와 기업체 연계, 각종 행사와 박람회 개최 시 우선적인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 인증 절차를 통해 품격 높은 숙박업소를 발굴하고 선정된 우수 숙박업소의 자긍심을 높이며, 방문객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숙박문화 개선 및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면접을 앞둔 청년들을 돕기 위해 무료로 정장을 빌려주는 ‘희망옷장’ 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민참여- 온라인신청- 용인청년 희망옷장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장 대여 업체 2곳(스완제이 기흥점, 판교점)에서 대여할 수 있다. 대여 품목으로는 남성복으로 자켓, 바지, 셔츠, 구두, 벨트, 넥타이 등이, 여성복에선 자켓, 바지,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 등이다. 1인당 연간 3회까지 대여 가능하며, 1회 대여 기간은 4박 5일이다. 지난해 ‘희망옷장’을 이용한 1439건 중 96%가 구직활동에 도움되며 서비스에 ‘만족’ 한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9월 전에 마감될 정도로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업으로 올해는 1인당 대여 횟수를 5회에서 3회로 줄여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했다”며 “올해 청년들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데 총 39억 2000만원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긴축 재정임에도 시민 75%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년 27억 4000만원 보다 11억 8000만원(43%)을 늘렸다. 대표적인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보수(36억 2200만원, 준공 7년 경과 공동주택 대상) ▲공공임대아파트 공용전기료(1억원, 30년 경과 공공임대주택 대상)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지원(1억 9260만원) ▲층간소음없는 이웃사이 만들기 공동체 활성화 사업(800만원) 등이다. 시는 ‘공동주택 공용부분 유지·보수 사업’ 가운데 승강기 교체와 단지 내 주요 도로나 외벽, 주차장 바닥 등 노후 공용시설을 유지‧보수하는 데 도비 포함 4억원을,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휴게시설을 개선하거나 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지원 사업에 3000만원을 증액했다. 올해부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이전 등 안전 관련 시설 설치 지원 분야를 신설해 총 7억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해 하반기 주거복지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2025년까지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평택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 문제를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담,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찾아가는 동행 서비스 ▲전세 사기 피해자 상담 및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동이 불편한 경우 방문 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주거복지 사업의 확대를 준비 중이다. 이 사업은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를 발굴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를 돕고, 정착 및 자립을 지원하는 통합적인 복지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 및 신청 절차는 평택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평택시 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수용 대상 주민과 기업을 위한 구체적인 보상·이주 대책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보상·이주 과정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용인시는 국가산단 북서쪽 남사읍 창리와 완장리에 50만㎡(15만 평) 규모의 이주기업 전용산업단지를 마련했다. 남사읍 창리 일대에는 11만 평 규모의 이주민 택지 조성을 완료했다. 이로써 이주민과 이주기업이 원활히 이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국가산업단지 지정부터 최종 승인까지 통상 4년 이상 소요되는 기간을 1년 9개월로 단축하며 신속한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상과 이주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원주민을 위한 대토보상 확대와 함께 대토보상 취득세 면제, 양도세 4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주가 어려운 임차가구를 위해서는 LH가 국가산단 인근에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매입해 시세 대비 30~80%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일,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정 시장은 조합 및 현장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공사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예정된 화양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 일정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평택 서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입주민들이 불편 없이 새 보금자리에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가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양지구는 279만2500㎡ 면적에 20,388세대 규모로 조성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서부출장소를 비롯해 상업시설, 공원, 학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현장 방문과 관계자 의견 청취를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 제일약품 입구 삼거리 115m 구간의 도로를 확장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보행 안전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도로 확장은 지방도 325호선(이천~백암)과 청강가창로(제일바이오 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대형 물류차량의 이동이 잦아 사고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해당 공사는 제일약품(주)와 제일헬스사이언스(주)가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의무 기반 시설 설치를 시에 위탁하면서 추진됐다. 용인시는 2021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이후 보상 절차를 거쳐 2022년 8월부터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했다. 도로는 기존 양방향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됐다. 우회전 전용 차로와 좌회전 차로를 신설하여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 청강가창로에서 우회전 차량의 정체를 줄이기 위해 지방도 325호선에 가속 차로를 추가하고, 좌회전 차로는 기존 10m에서 57m로 연장했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신규 보도도 설치했다. 총사업비 11억6800만 원은 사업자가 부담했다. 용인시는 위탁 수수료로 7700만 원의 세외 수입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선으로 대형 차량 이동이 많은 지역의 교통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2025년 새해 일정을 시작했다. 참배에는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보훈·안보단체장, 시·도의원, 용인특례시 간부공무원 등 90여 명이 동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참배 후에는 시청 에이스홀에서 직원들과 함께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 시무식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고, 이 시장은 지난해 성과를 되짚으며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시민들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생활밀착 행정’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현장에서 느껴지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직원들에게 요청했다. 또한, 각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2월 중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행사가 끝난 후, 이 시장은 행사장 입구에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새해 덕담을 전했다. 구내식당에서는 배식원으로 나서 약과와 식혜를 나누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