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지속가능관광협의회 정기총회, 안성서 열려

15개 지자체 참여…정책 방향 집중 논의
관광진흥법 개정·지속가능관광도시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2일 안성남사당공연장에서 2025 하반기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2022년 창립된 전국 27개 기초지자체 협의체로, 관광에 따른 환경·사회 문제 해결과 주민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을 주요 목표로 한다. 현재 15개 회원 지자체가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 활동 보고 ▲2026년 사업계획·예산안 심의 ▲지속가능관광 정책 확산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협의회는 생활인구 확대, 복수주소제 시행 등 새 정부 정책과 연계해 지속가능관광을 지역문제 해결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협의회는 2024년 개발한 ‘지속가능관광 공동지표’를 기반으로 국회에서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발의됐음을 공유했다.

 

개정안은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 제도화를 골자로 하며, 법적 기반 마련 시 협의회 공동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상임회장(광주 동구청장)은 “향후 관광진흥법 개정과 지속가능관광도시 지정이 지역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은 원도심과 농촌 소멸 문제 해소, 지역순환경제 구축의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협의회 회원 도시들과 함께 관광진흥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와 병행한 실무자 워크숍에서는 데이터 활용과 정책 실행 전략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바우덕이풍물단 남사당 공연,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인처골 농촌체험마을, 안성팜랜드 등을 둘러보며 안성의 문화·자연 관광자원을 체험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