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축제 기간인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총 32대의 셔틀버스를 투입해 6개 노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공도읍 노선이 추가돼 접근성을 높이고 주차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한경국립대 노선은 중앙로, 봉산 로터리,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거쳐 축제장 동문까지 운행되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40회 배차된다.
안성맞춤아트홀 노선은 봉산 로터리와 터미널을 경유해 하루 50회, 안성맞춤 종합운동장 노선은 하루 120회 운행된다.
보개면 행정복지센터 노선은 하루 40회 운영되며, 공도읍 노선은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60회 운행된다.
공도읍 행정복지센터, 금호어울림 아파트, 부영아파트, 대림동산 입구, 중앙대 등을 거쳐 축제장 동문으로 향한다.
이와 함께 축제장 내부에서는 동문과 노상주차장을 연결하는 순환 노선도 운영된다.
시는 교통통제소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차장 안내방송과 유튜브 실시간 교통 중계를 통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료 셔틀버스로 교통 혼잡을 줄이고 관람객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대중교통과 교통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프로그램과 셔틀버스 운행 세부사항은 ‘바우덕이 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