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만년제 복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2028년까지 만년제를 복원하고, 주변에 역사공원을 조성한다. 시민들은 만년제를 관람하면서 일상적으로 공원을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는 만년제 복원이며, 두 번째는 역사공원 조성이다. 2025년에는 괴성(인공섬) 복원공사와 역사공원 설계를 시작하고, 2026년에는 제방설계와 토지보상절차를 진행한 후,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실제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만년제는 정조대왕이 융건릉과 연계하여 조성한 농업용 저수지로, 1996년 경기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지정으로 인한 행위제한과 막대한 사업비 문제로 복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성시는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만년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내며 복원사업을 실현할 수 있었다. 특히, 태안3지구 개발 등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 공간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만년제를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만년제는 단순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12일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에서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민선 8기 후반기 임원단에 이권재 시장이 경기 남부대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34개 안건이 상정됐다. 오산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확대’ 등 3개의 안건을 제안했다. 제안 내용은 대설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할 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액을 포함하고, 지역별 피해 비율을 반영하는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도내 민간 어린이집의 노후 CCTV 교체 예산 지원과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의무 설치 기준 완화도 건의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도내 시·군의 발전과 협치를 위해 현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대호초등학교 주차시설을 무료로 개방하며, 이용자 모집을 25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체결된 대호초-오산시-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협약에 따른 이번 사업은 시가 주차시설 개선을 지원한 첫 사례로, 지역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개방되는 주차공간은 총 30면으로,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24시간 개방된다. 이용자는 오산시 교통정책과에 신청서를 제출해 선정된다. 이권재 시장은 "주차장 공유사업을 통해 궐동 지역의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학교뿐만 아니라 종교시설, 상업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시작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1일 경로당 회장 및 총무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 및 회계 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며, 어르신 복지 확대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2025년 동안 2,55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경로당 급식 도우미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무료 급식, 도시락 배달 등의 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노인복지시설 인프라도 크게 확충된다. 21개소의 신규 노인요양시설과 경로당이 지정된다.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비 지원도 강화된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복지 확충과 일자리 제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용인특례시 강동훈(고림고) 선수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에서 연달아 동메달을 획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강 선수는 8일 슬로프스타일에서 동메달을, 10일에는 빅에어 결선에서 158.75점을 기록하며 두 번째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강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두 종목에서 연속 동메달을 따며 대한민국과 용인을 빛낸 강동훈 선수에게 응원의 말을 전한다"며 "올림픽 무대에서 다시 한번 나라와 용인의 명예를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선수는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강형곤 포곡농업기술상담소장의 아들로, 고림고등학교 졸업반이다. 뛰어난 기량은 스노보드 빅에어와 슬로프스타일에서 연이어 메달을 획득하며 입증됐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관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책을 안내하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를 17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화성시를 비롯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 등 15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각종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1:1 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실질적 지원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방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책 발표는 ▲화성시·화성산업진흥원의 시책 소개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자금 및 금융 지원 시책 ▲경기중소벤처기업청·한국무역보험공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가 맡는 판로 및 수출 지원 시책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산업기밀보호센터·경기중소벤처기업청·경기테크노파크의 R&D 및 기술보호 시책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일자리 지원 시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설명회와 함께 12개 기관이 별도 상담 창구를 마련해 기업별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현장에서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는 1:1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각종 시책 평가에서 받은 포상금 5,200만 원을 특기장학금으로 기부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오산시는 2024년 시군종합평가 우수행정 성과(전년 대비 실적향상 1위), 기초생활보장 저소득층 지원, 전 국민 마음투자사업 정신건강 증진 성과 등을 인정받아 다수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시는 10일 시청 1층 명예의 전당에서 이권재 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열고, 포상금을 오산시 교육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문화·예술·체육·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특기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초·중·고 학생 60명과 대학 신입생 10명이 지원 대상이다. 이권재 시장은 “공직자들이 시정 운영에 적극 동참해 얻은 인센티브를 지역 학생들에게 돌려줄 수 있어 뜻깊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부식 이후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전 직원 대상 새해맞이 격려 커피·차 제공 이벤트도 열렸다. 이 행사는 원래 2025년 시무식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지난해 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지정으로 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1일 화성특례시에서 수출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기업들은 고환율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영난을 호소하며, 긴급 경영안정자금 확대와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촉구했다. 간담회는 화성특례시 팔탄면 아비만엔지니어링에서 열렸으며, 이재명 대표와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6명과 화성 지역 중소기업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강성열 아비만엔지니어링 대표와 안상교 늘푸른 대표(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업 대표들은 수출업체들이 직면한 현실을 전했다. 이들은 고환율로 인한 원가 상승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환경이 악화되었다며, 정부의 실질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은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더욱 확대해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신속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매칭 프로그램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쟁 심화, 노동비용 상승, 기술 혁신 둔화 등의 영향으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지역난방 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DS파워와 직접 협상에 나섰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0일 DS파워를 방문해 열요금 인하 방안을 논의하며,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번 만남은 최근 DS파워의 난방 공급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요금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DS파워는 세교 1·2지구, 운암지구, 오산시티자이 1차 등 약 5만 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사업자로, 현재 오산시 내 주요 난방 공급 업체 중 하나다. 이날 회의에는 지 관 DS파워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열요금 산정 방식 공유 ▲주택용 열요금 조정 방안 ▲개발지구 내 지역난방 확대 공급 가능성 등이 논의됐다. DS파워의 주택용 지역난방 요금(1Mcal당 122.43원)은 한국지역난방공사(112.32원) 대비 약 9% 높은 수준이다. 이는 오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시는 요금 조정을 통해 이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권재 시장은 “난방비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사안”이라며 “오산 시민들이 합리적인 요금으로 지역난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DS파워가 요금 조정에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급증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서 신설을 공식 요청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경찰서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며, 치안 공백 해소를 위한 경찰력 확충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이번 건의문에는 송옥주·이준석·권칠승·전용기 국회의원도 뜻을 함께했다. 현재 화성특례시에는 서부경찰서와 동탄경찰서 단 두 곳만 운영되고 있다. 반면, 인구와 면적이 유사한 수원시는 4개(팔달경찰서 포함), 용인·고양·성남시는 각각 3개의 경찰서를 두고 있다. 화성의 지구대·파출소·치안센터도 총 20개소로, 타 도시 대비 최대 11개소나 부족하다.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1007명, 관할 면적은 0.88㎢로, 이는 성남시 대비 인구 2배, 면적 9배, 수원시 대비 인구 0.6배, 면적 1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경기도 시군별 장래인구추계(2020~2040)’에 따르면 2040년 화성시 예상 인구는 122만 명으로 경기도 1위가 될 전망이다. 도내 30개 시·군 대부분이 인구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화성시는 0.22%의 증가율로 유일하게 자연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예상된다. 화성시는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