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존 공적 돌봄 서비스는 취약계층 위주로 지원돼 중위소득 이상 가구는 이용이 어려웠다. 시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긴급한 돌봄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모든 시민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 적용된다.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는 전액 지원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위소득 120~150% 이하 가구는 서비스 비용의 50%를 지원받는다. 중위소득 150%를 초과하는 가구는 전액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산시는 생활돌봄, 동행돌봄, 식사지원 등 세 가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돌봄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에게 세면 보조, 화장실 이동 보조, 식사 준비 및 설거지 등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연간 최대 60시간 이용할 수 있다. 동행돌봄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병원, 관공서, 은행 등을 방문할 때 동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연 최대 60시간 이용 가능하다. 식사지원 서비스는 식사 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5년 경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3월 5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화성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 또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4080명의 대상자는 연간 40만 원 상당(보조 32만 원, 자부담 8만 원)의 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유기 가공식품 꾸러미를 지원받는다. 신청은 경기민원 24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출산 예정일 또는 출산일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4월 중순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 후 4월 21일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사업이 임산부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조향 농업정책과장은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5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예산 규모는 21억 원이다. 신청 자격은 2025년 초등학교 입학일 기준으로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보호자 중 한 명이면 된다. 입학축하금은 화성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화성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보호자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매달 15일까지 접수된 신청 건에 대해서는 다음 달 15일, 16일 이후 신청한 건은 다음 달 말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입학을 맞이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입학축하금이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5년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기존 인기 프로그램인 ‘소풍’과 ‘생태야(夜)행’을 확대 운영하며, 올해부터 신규 프로그램 ‘거점 특화 프로그램’을 추가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생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풍’ 프로그램은 공룡알화석산지, 우음도, 비봉습지공원, 화성습지, 매향리 등 지역 명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생태·지질·탐조·평화 테마 투어다. 올해부터는 화성시의 대표 축제와 연계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야간 생태관광 프로그램인 ‘생태야행’도 기존 3개 코스에서 5개 코스로 확대된다. 관광객들은 우음도, 제부도, 화성호, 궁평항, 매향리 등에서 화성의 대표적인 생태 명소와 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신설된 ‘거점 특화 프로그램’은 우음도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기념한 ‘지오(Geo) 투어’로 운영된다. 지질자원과 연계한 심층 탐방 프로그램으로, 화성 서부지역의 독특한 생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예약은 화성시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 및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생태야행’과 ‘거점 특화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급여 신청을 받는다. 접수 기간은 3월 28일까지다. 교육급여는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학생들에게 지급되며, 지난해 2085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도 교육활동지원비, 교과서 대금, 수업료,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지원(PC·인터넷비), 졸업앨범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연 48만7000원 ▲중학생 67만9000원 ▲고등학생 76만8000원이다. 고등학생은 교과서 전권도 지원받는다. 신청은 보호자가 자녀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및 교육비 원클릭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상 가구가 꼭 신청해 교육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3.1절을 맞아 그동안 서훈을 받지 못했던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5명을 발굴해 독립유공자로 추서받았다. 이번에 서훈이 확정된 인물은 1919년 3월 28일 송산 3.1운동에 참여한 김병준, 노근우와, 4월 3일 장안·우정 만세운동을 주도한 김삼만, 김여춘, 김관식 등 5명이다. 이들은 일제의 탄압에 맞서 만세운동을 이끌었다. 일본인 순사를 처단하는 등 적극적인 항일 투쟁을 벌이다 체포됐다. 김병준과 노근우는 송산면에서 만세운동을 벌이다 체포됐다. 일본 순사부장을 처단하는 데 가담해 수감 생활을 했다. 김삼만, 김여춘, 김관식은 2000여 명의 주민과 함께 장안면사무소·우정면사무소·화수경찰관주재소를 불태우고, 일본 순사를 처단하는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이들은 체포된 후 경성지방법원 예심과에서 면소 판결을 받고 석방됐다. 특히 김삼만과 김여춘은 천주교 신자로, 신앙을 공유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항일운동에 나섰던 점이 주목된다. 화성특례시는 3.1운동 당시 일본 순사 2명을 처단한 전국 유일의 지역으로, 종교·계층을 초월한 강력한 저항운동이 펼쳐진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추서된 5명은 기존 독립유공자 명단에 포함되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4년 출생아 수 7200명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합계출산율도 1.01명으로 상승하며, 전국 평균(0.75명)과 경기도 평균(0.79명)을 크게 웃돌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화성시는 지난해보다 약 500명 증가한 7200명의 신생아가 태어나 경기도 전체 출생아 수(7만1300명)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인구 100만 이상 지자체 중 수원(6500명), 용인(5200명), 고양(5200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는 출산 장려 정책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왔다. 2023년부터 출산지원금을 첫째 100만 원, 둘째·셋째 200만 원, 넷째 이상 3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지난해 지급된 지원금은 총 100억 원을 넘어섰다. 또한, 다자녀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혜택을 대폭 늘렸다. 2자녀 이상 가정은 공공캠핑장·공영주차장·공연장 이용료 50%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민간시설까지 혜택을 확대하는 정책도 추진 중이다. 시는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화성형 아이키움터 ▲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화성형 기본사회’ 구축을 본격화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6일 제239회 본회의에서 “기본사회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기존 균형발전과 지속가능발전팀을 ‘기본사회팀’으로 개편하고, 정책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겼다. 정 시장은 기존 사회복지 정책이 특정 계층에 집중됐던 한계를 보완하고,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기본소득 개념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고, 노인·청년 지원, 인구정책, 기후위기 대응 등 시급한 과제를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화성형 기본사회는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사회 모델”이라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기본사회 정책 실현을 위해 총 3220억 원을 투입해 신혼부부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등 3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역화폐 사업은 당초 목표인 5000억 원 중 1233억 원을 이미 발행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외에도 주거 안정, 돌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도시 규제를 대폭 완화하며 개발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28일 ‘오산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공포·시행하며 13년 만에 일반상업지역 용적률을 800%에서 최대 1100%로 상향하는 등 개발 규제를 완화해 도시 경쟁력 강화와 인구 50만 자족도시 구축에 나섰다. 이번 개정으로 상업지역 내 고층 복합건축 개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보전녹지지역에서도 일부 생활편의시설(1종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허용돼 주민 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 오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주거·상업 기능이 결합된 도시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오산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입학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025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1만 500명에게 1인당 2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화성특례시청 홈페이지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노력도 강화된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24일 새솔동 송린초 앞에서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 시범사업을 점검했다. 시는 올해 127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방호울타리 확대 ▲활주로형 도로표지병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고교 신입생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관내 신입생 2만 4,630명에게 교복비와 체육복비 총 40만 원을 지급한다. 관외 중·고교 및 대안학교 입학생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체육복비 지원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가격 차별 문제를 해소하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학생을 위한 지원도 주목받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서울에 마련한 화성시장학관을 운영해, 등록금과 주거비 부담을 덜고 있다. 입소 학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