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동탄2지구 4단계 준공에 따라 도시기반시설 인수를 본격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준공된 동탄2지구 4단계는 전체 면적의 약 18%에 달하는 436만㎡ 규모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중 핵심 구간이다. 시는 기반시설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15개 부서와 LH, GH가 참여하는 ‘인수인계 TF팀’을 지난달 28일 구성했다. 오는 12월까지 인수인계 완료를 목표로 매월 정례회를 통해 시설 점검 및 개선 요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민 수요가 높은 다올공원, 왕배산체육공원 등은 조기 인수를 검토 중이며, 시설물의 품질 확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전문 용역도 병행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철저한 시설 점검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용 수요가 높은 시설부터 조속히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가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통해 자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신속하게 구조했다. 사건은 지난 7월 31일 새벽 1시경 발생했다. 자해를 암시하는 시민의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되자, 즉각 오산시 통합운영센터로 관련 정보가 전달됐다. 센터 관제요원은 해당 시간대 인근 지역의 CCTV를 신속히 분석했고, 궐동의 한 편의점 부근에서 위급한 상태에 있는 시민 A씨를 화면에서 포착했다. 관제요원은 CCTV 음성 송출 기능을 통해 현장에 있던 A씨에게 진정할 것을 요청했고, 이어 A씨가 편의점에서 벗어나 이동하자 실시간 경로를 추적하며 경찰과 정보를 공유했다. 출동한 경찰은 보다 정확하게 A씨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고, 빠르게 현장에 도착해 해당 시민을 무사히 보호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관제요원의 신속한 탐색과 음성 중재, 경찰의 기민한 대응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면서 위기 상황이 조기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응은 단순한 범죄 예방이나 관찰 차원을 넘어, 긴급 상황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현장 공조 체계가 제대로 작동한 사례로 평가된다. 현재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시 전역에 설치된 약 280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 10% 지급을 8월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긍정적인 현장 반응을 반영한 결정이다. 8월 한 달 동안 오색전을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10%가 인센티브로 추가 지급되며, 월 최대 100만 원 충전 시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이용 전 확인이 필요하다. 오색전은 오산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다. 시민은 할인 혜택을, 가맹점은 매출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지역 내 실질적인 소비 진작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 상황 속에서 오색전 인센티브가 시민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통시장, 식당, 동네마트 중심으로 사용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오색전 사용처와 유사한 연매출 30억 원 미만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 두 정책이 상호 보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해 접근성도 높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사업자 재공모에 나선다. 지난 2월 1차 공모가 무산된 이후 5개월 만의 재도전이다. LH는 31일, ‘동탄2 대학(종합)병원 복합개발 사업’의 재공모를 공고했다. 대상 부지는 의료시설용지(의료1), 도시지원시설용지(지원77), 주상복합용지(C32·C33) 등 4개 블록이며, 전체 면적은 약 19만㎡, 매각 예정가는 8884억 원이다. 이번 공모도 1차와 동일하게 ‘패키지형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의료시설을 포함해 도시지원 및 주상복합기능을 함께 도입함으로써 동탄2의 의료 인프라를 한 번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화성시와 LH는 1차 공모 유찰의 원인을 분석하고, 참여 유인을 높이기 위해 조건을 대폭 개선했다. ▲토지대금 납부 거치기간 확대 ▲입찰 페널티 완화 ▲연대보증 문구 명확화 ▲시공사 의무 참여 요건 완화 등이다. 공모는 7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92일간 진행되며, 8월 중 참가의향서 및 사업신청 확약서를 받은 후 10월 말 심사를 거쳐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LH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0일 자매도시인 경남 합천군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과 함께 성금·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100여 명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가회면 일대에서 토사 제거와 비닐하우스 정리 등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화성시는 간부공무원들이 모은 성금 500만 원과 후원금으로 마련한 3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김윤철 합천군수에게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매도시로서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작은 힘이지만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에 대해 정보통신설비 유지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2025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주체가 정보통신설비 관리자를 직접 선임하거나, 전문 업체에 위탁해 설비를 유지보수하도록 규정한 것으로, 영상정보처리시스템과 시설관리시스템 등 주요 설비의 안전성과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해당 제도는 2023년 7월 개정된 정보통신공사업법과, 지난 7월 18일 공포된 시행규칙 및 고시에 따라 시행되는 조치로, 연면적 기준에 따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1단계로 2025년 7월 19일부터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이 적용되며, 이후 2026년 7월 19일에는 연면적 1만㎡ 이상 3만㎡ 미만, 2027년 7월 19일부터는 연면적 5천㎡ 이상 전체 건축물이 포함된다. 건축물 규모에 따라 요구되는 설비관리자의 기술 등급도 구분된다. ▲6만㎡ 이상은 특급, ▲3만㎡ 이상6만㎡ 미만은 고급 이상, ▲1.5만㎡ 이상3만㎡ 미만은 중급 이상, ▲5천㎡ 이상~1.5만㎡ 미만은 초급 이상 자격을 갖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8일 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상징조형물을 진안동, 반월동, 영천동 등 3개소에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조형물은 교통 요충지이자 인근 시군 경계 지역에 설치돼 도시브랜드(BI)를 기반으로 각기 다른 의미를 담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제막식은 수원시와 병점을 잇는 진안동 1번 국도변 조형물 앞에서 열렸다. 정구원 제1부시장과 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특례시 출범의 의미를 되새겼다. 진안동 조형물은 열린 구조로 도시의 미래 도약을 형상화했으며, 반월동과 영천동 조형물은 각각 ‘파장과 울림’, ‘밝고 건강한 가치’를 주제로 제작됐다. 정 제1부시장은 “화성특례시의 미래 가치를 담아낸 상징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상징물과 콘텐츠 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피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관내 업체를 운영 중인 A씨는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물품 구입을 준비하라”는 요청을 받고 실제 납품 준비에 착수했다. 해당 인물은 명함까지 건넸고, 이후 “내부 사정으로 기존 결제가 어렵다”며 A씨에게 허위 대금 송금을 유도해 금전을 편취했다. 시는 이번 수법이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공무원 사칭 사기와 유사하다며, 관련 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화성시는 시민들에게 소속이나 신원이 불분명한 연락을 받을 경우, 시청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부서 연락처나 민원콜센터(1577-4200)를 통해 사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사칭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며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112 등 수사기관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걷기활동 지원 앱 ‘걸어용’에 시민 요청을 반영해 ‘맨발로 산책길’ 9곳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산책로는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은 구간으로, ▲처인구 삼가체육공원·행정타운 걷기길·번암근린공원, ▲기흥구 법화맨발산책로·구갈레스피아맨발길·만골근린공원, ▲수지구 고기근린공원·신봉체육공원·상현근린공원 등 총 9곳이다. 맨발 산책길 이용 시 1회당 20포인트의 시티포인트가 적립되며, 걷기 목표 달성 시 월 최대 30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해당 포인트는 지역화폐 ‘Y-페이’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디지털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60세 이상 시민 대상 ‘걸어용’ 앱 사용자 교육도 8월 중 진행할 계획”이라며 “걷기 문화 확산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오는 9월부터 서울 잠실역과 동서울터미널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새롭게 운행한다. 오산발 시외버스가 잠실·동서울까지 직접 연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산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KD운송그룹과 재정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산역 출발 시외버스의 정식 운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 여파로 지난해 2월 28일 중단된 평택발 노선을 오산발로 변경해 재개하는 방식이다. 시외버스는 하루 8회 왕복 운행되며, 향후 수요에 따라 증차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 잠실역과 동서울터미널은 각각 지하철 2호선 및 고속·광역버스 중심지로 환승 편의성이 높아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서울 주요 거점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외·광역버스 확충이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며 “세교2세교1잠실·동서울행 신규 노선도 연내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앞서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 개통(5월) ▲성남행 8301번 증차(7월) ▲동탄경유 성남행 8302번 신설(4월) ▲김포공항행 리무진버스 재개(12월) 등 노선 확장을 잇따라 현실화하며 교통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