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광명사랑화폐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을 벌인다. 이번 단속은 이상거래탐지 시스템과 주민 신고 등을 바탕으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데이터를 추출해 사전 분석을 거친 후,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단속 기간 동안 시 누리집과 현수막 등을 통해 시민과 가맹점주들에게 부정 유통 방지 및 단속에 대한 사전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이나 서비스 제공 없이 화폐를 수취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화폐를 결제하는 행위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또한 귀금속, 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에서의 부적절한 사용 여부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부정 유통이 적발된 가맹점 대상으로는 관련 법에 따라 현장 계도,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경찰서 수사 의뢰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손영만 기업지원과장은 “광명사랑화폐의 올바른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많은 시민과 가맹점주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은 15일 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정조대 무예 정책과 조선 도검’을 주제로 전시 연계 학술대회를 열고, '무예도보통지' 편찬을 중심으로 정조시대 무예서 집대성 과정을 살펴봤다. 또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도검을 중심으로 도검 무예의 학술 가치를 규명했다. 12월 15일까지 열리는 특별기획전 ‘임전필승! 조선의 무예서와 무예24기’와 연계해 개최한 이날 학술대회는 주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정조대 화성 방어체제 완성과 장용영의 군사 무예훈련’을 주제로 발표한 최형국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전수교육 담당은 “정조대왕 재위 시기 화성 방어체제 확립과 장용영 창설은 정조의 친위 군사 세력 확대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선군 전체의 표준화된 전술체제와 무예의 확립을 이뤄낸 군사 개혁적 성격이 강했다”며 “정조의 꿈은 화성 건설로 구체화됐고, 장용영 군사들의 무예훈련은 그 꿈을 풀어 나갈 실질적인 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정조대 무인 백동수와 '무예도보통지' 편찬’을 발표한 곽낙현 인문공감연구소장은 “백동수의 '무예도보통지' 편찬은 무예 실기를 통일된 기법으로 정리하고, 24가지 무예를 각 군영에 보급하는 역할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지난 15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부혁신 최초ㆍ최고 선정기관 인증패 수여식에서 ‘공공 어린이 놀이터(실내)’ 분야 ‘국내 최고사례’로 지난 6월에 선정된 공로로 인증패와 포상금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 최초ㆍ최고’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인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로 잘 운영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흥시는 혁신적인 놀이공간 조성, 소외계층 특화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별 놀이문화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최고 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황사, 미세먼지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 ‘숨쉬는 놀이터’를 북부, 중부, 남부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숨쉬는 놀이터’는 자유로운 놀이터 이용뿐이 아닌,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 운영과 시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놀이문화사업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에 걸친 생애주기별 놀이문화사업을 ‘플레이스타트 시흥’이란 이름으로 많은 외부 기관에 전파ㆍ홍보하고 있으며 벤치마킹 사례로도 주목받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17일 단원구 중앙동 상가 화재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사고 수습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주변 안전진단을 지시하는 한편 피해자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소방․경찰 당국과 함께 총력을 다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17일 새벽 3시 42분경 단원구 중앙동 소재 6층 상가 건물의 1층 음식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재는 소방 당국에 의해 2시간 10분 여만인 5시 52분경 완진됐으며 모텔 투숙객을 포함한 총 52명을 구조했다. 구조자 중 단순연기흡입 증상을 보인 31명은 병원으로 이송되고 21명은 현장 조치 후 귀가했다. 이송된 환자 중 2명은 중상자로 분류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내용 접수 즉시 같은 건물 5층과 6층에 모텔이 있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긴급한 상황으로 판단,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현장에 즉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현장 대응과 피해자 안전 확보 및 지원에 나섰다. 단원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담요와 핫팩 등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피해자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시 건축물 안전진단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불법 용도변경으로 민간임대주택 홍보관을 설치한 건축주와 사업자에게 시정명령 이행을 촉구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 47(구 구성역 플랫폼시티45)이다. 사업 주체인 ㈜지디케이파트너스는 언남동 369-2번지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45층 2개 동에 아파트 301세대, 오피스텔 23호를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자는 임차인을 모집하기 위해 청덕동 540-4번지 일원에 홍보관을 설치했는데, 이곳은 국토계획법에 따른 구성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으로 ‘근린생활시설’만 들어설 수 있지만 사업자는 건축법상 ‘문화 및 집회시설’에 해당하는 홍보관을 임의로 설치해 2개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 구는 지난 9월 현장을 확인한 뒤 위반 사항에 대한 처분 사전통지를 했고, 지난달엔 시정명령을, 이달 초엔 시정명령을 촉구했다. 사업자가 다음 달까지 이행하지 않으면 내년 초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형사 고발하는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구가 이처럼 강경하게 나선 것은 사업자가 향후 사업계획을 변경하거나 무산했을 때 조합원이나 투자자 등 선의의 피해자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6일 처인구에 위치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2024년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마을에서 함께 놀아용’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는 용인에서 활동 중인 마을공동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 사례와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올해는 특히 처음으로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마을공동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마을공동체 활동가들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 1월 개관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활동가도 양성하시고 좋은 프로그램들도 많이 개발해 이번 성과공유회를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주신 마을공동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대 도시사회에서는 과거 마음을 나누던 훈훈한 마을공동체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지만, 시민 여러분들이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시면 우리 용인을 온기가 넘치는 멋진 생활공동체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올해 3000여명이 이 공간에서 교육도 받으시고, 네트워킹도 하시고, 오늘 멋진 연주 들려주신 앙상블 연주자들과 같은 문화 활동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6일 낮 죽전중앙근린공원에서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개막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최하고 시와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되는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행사로, 행사장에는 64개의 마켓·체험부스가 설치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용인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연말을 맞아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용인특례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행사를 잘 준비해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 행사를 통해 용인시민들과 경기도민들이 소상공인들의 여러 제품ㆍ상품을 구매하는 등 많은 사랑을 보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에서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구갈동과 어정가구단지 2곳을 상점가로 지정했고, 올해 10월 보정동 카페거리와 동천동 머내마을상점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으며, 추가로 올해 2곳, 내년에 5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시민들이 이곳에서 온누리상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수변구역으로 함께 묶여 이중 규제를 받던 처인구 포곡읍 · 모현읍 · 유림동 등 경안천 일대 3.728㎢(약 112.8만평)가 한강수계 보호구역(수변구역)에서 해제된다고 17일 밝혔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인 곳에는 다른 규제를 할 수 없는데도 축구장 500개 가량의 광대한 토지가 그동안 한강수계 보호구역으로 묶여 이중 규제를 받던 문제를 확인한 민선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환경부와 협의를 통해 이 땅에 대한 규제를 푼 것이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15일 한강수계 수변구역 해제 고시[환경부 고시 제2024-221호]를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관련 지형도면은 토지이음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환경부가 1999년 9월 30일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이 일대 24.213㎢는 한강수계 수변구역으로 지정 고시[환경부 고시 제1999-153호]한 지 25년여 만에 처인구의 방대한 땅이 규제에서 해제됐다. 규제가 풀리는 수변구역 3.728㎢은 '한강수계법'의 수변구역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중복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의회와 김성제 의왕시장의 욕설 의혹을 두고 갈등이 격화되는 모양세다.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시장의 공개 사과를 강력히 요구한 데 이어, 의왕시는 15일 이를 반박하는 입장문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논란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채훈 의원, “진실 은폐 말고 사과하라” 한채훈 의원은 15일, 의왕시의 입장문에 대한 반박 입장을 발표했다. 시장의 욕설 행위를 인정하고 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1일 본회의 종료 후 복도에서 시장이 자신에게 “시장이라고 똑바로 불러야지, 시장이 뭐야, 시장이 새끼야”라는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이를 시장의 개인적 일탈행위로 규정했다. 한 의원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진실은 은폐하려 해도 숨길 수 없다”며, 김 시장이 진실을 은폐하려는 태도를 비판했다.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책임을 인정하고 시민 앞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의원은 의왕시가 발표한 입장문이 시장을 변호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담긴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한 의원은 “시청이 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5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 6월 용인에서 열린 상반기 정기회의에 준회원으로 참여한 이후 두 번째 공식 참석이다. 이날 회의에서 화성시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제도개선사항 공동건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간담회 추진 등의 안건에 대해 다른 특례시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쳤음에도 특별법에 반영되지 않은 사무특례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특례시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고 실질적인 권한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원, 고양, 용인, 창원 특례시와 협력하여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시는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47일 여 앞두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 성공적인 특례시 출범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특례시시장협의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는 특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오후 창원특례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 시장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해 ‘특례시지원특별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특례시의 법적 지위 획득과 재정 권한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례시지원특별법’이 통과되면 중앙정부에서 특례시로 행정사무 일부가 이양됨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회에 상정된 법률안에는 특례시에 재정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은 빠져 있다”며 “보다 신속하고 짜임새 있는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해야 하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 특례시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된 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 ‘특례시지원특별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우리의 목소리를 더 내서 더 많이 알려야 한다”며 “내년 1월 특례시 지위를 부여받는 화성시를 포함해 5개 특례시가 힘을 모은다면 특례시 발전을 위한 법적 지위와 재정 권한을 확보하자는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특례시지원특별법’에 법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과 전예슬 의원은 지난 14일 세교 2-5 초등학교와 세교2지구 A-13블럭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세교 2지구 신축 공사로 인한 소음 등 다양한 민원 해결 방안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련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도 배석해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성길용 부의장“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새벽과 주말에는 공사 소음 최소화를 당부드린다.”며“앞으로도 세교2지구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예슬 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향후 발생 될 다양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며“특히 세교 2-5 초등학교가 적기에 개교하여 어린 학생들의 불편이 없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 후 성길용 부의장과 전예슬 의원은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면서 이날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