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오는 12월 한 달 동안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의 번호판 영치대상은 관내 자동차세 체납 건이 2건 이상이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시는 단속 기간 중 관내 모든 지역을 한 번 이상 단속해 체납근절과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광명시 차량이 아니어도 3회 이상 상습 체납한 차량의 경우에는 자치단체 간 징수촉탁에 의거 전국 어느 곳에서나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려면, 위택스에 접속 또는 차세대 ARS(자동응답시스템)(142-211)로 체납 내역을 확인하고 지방세와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 사정상 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는 세정과 체납관리팀으로 전화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유연홍 세정과장은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은 상시 또는 일제 단속 등의 형태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라며 “특히 상습적인 체납 차량과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대포 차량은 강제 견인 및 공매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여 과세형평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 골목상권에서 오는 29일부터 연말 통큰 세일이 펼쳐진다. 시는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 철산롯데캐슬상인회, 소하2동상업지구상가번영회, 광사먹골 골목형상점가, 광명전통시장 등 5개소가 ‘2024년 경기도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9일부터 상권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통큰 세일 행사를 진행하는 상인회에서 물품을 구매하여 영수증을 증빙하면 금액에 따른 사은품과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인회별로 행사 기간이 상이하다. ▲뉴타운골목상점상인회는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철산롯데캐슬상인회, 소하2동상업지구상가번영회, 광사먹골 골목형상점가는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광명전통시장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므로 기간 내 행사가 종료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행사가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는 경영 안정과 위기 극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기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이번 폭설로 주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안전주택’ 임시 주거 공간을 제공했다. 시는 폭설로 인해 가학동 비닐하우스 3동이 붕괴되며 이재민이 발생해 철산동 안전주택을 임시주거 공간으로 제공했다. ‘광명시 안전주택’은 천재지변이나 그 밖의 재해 피해로 임시거처가 필요한 가구, 주거상향 시 임시거처가 필요한 가구를 위해 지상 5층, 8세대 건축면적 137.16㎡, 연면적 435.84㎡ 규모로 마련된 공간이다. 지난 3월 주택 매입 예산 편성을 시작으로, 5월 철산동 다세대 주택 매매 계약 체결, 10월 광명시 안전주택 관리 및 운영 조례 제정 후 운영 준비를 거쳐 오는 12월 정식 운영될 예정이었다. 시는 이재민에게 임시 거주지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주택을 긴급하게 개방했다. 이재민들은 주거지가 복구되기 전까지 2주간 안전주택에서 머물며 식사와 구호물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재난 상황에서도 주거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주택을 포함한 다양한 주거 복지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 1조 원 규모의 국내 최초 글로벌 칩제조 기업과 연계한 첨단반도체 성능평가시설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성능평가시설) 기반구축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최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부장 기업 입주공간과 반도체 공정별 실증공간을 마련하고 12인치 웨이퍼(회로판) 기반 반도체 공정·계측장비 약 40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용인시, SK하이닉스와 함께 용인시 원삼면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 연면적 3,300㎡ 규모로 시설을 조성한다. 양산연계형 미니팹은 반도체 소부장 전주기 양산연계 실증 시설로 ▲반도체 소부장 개발제품 평가·검증 ▲공정 전문가 컨설팅 ▲수요기업 연계 소부장 R&D 지원 ▲현장형 반도체 인재양성 지원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첨단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기로,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고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지난 7월 2일 개소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 ‘경기도 반도체 기술센터’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 출신)이 28일 도정 질문을 통해 경기도 농정예산의 비효율성과 소통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방 의원은 경기도민이 의회와 집행부 모두에 동등한 정당성을 부여했다고 강조하며, 김동연 지사에게 "의회와의 관계를 우월적 지위로 인식하거나 정치적 도약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회 대표단 및 상임위원회와의 정기적인 간담회와 소통 채널 구축을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할 구체적인 계획을 요청했다. 방 의원은 농정해양위원회가 도 농업 및 해양 정책의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음에도, 김 지사가 취임 이후 농정해양위원회와 단 한 차례도 간담회를 가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이후 지사와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이는 농정에 대한 김 지사의 의지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방 의원은 경기도 농정예산의 구성을 분석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2022년 1조510억 원에서 2024년 1조714억 원으로 예산이 증가했지만, 일반회계 기준 농정예산의 비율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 발표된 후 서점가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대형서점에 한강 작가의 책이 일시 품절되면서, 독자들은 골목의 작은 서점으로 눈을 돌렸다. 그리고 책과 함께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누리고, 작은 모임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독립서점의 매력을 발견한다. 유례없는 불황을 겪던 서점과 책을 잊었던 독자들 모두에게 큰 기쁨이자 따뜻한 위로가 된 셈이다. 고요한 문장 속에 얼굴을 묻고 싶은 날, 혼자 가도 좋은 경기도 독립서점을 모았다. 목감 문화 살롱 ‘시흥 책방내심’ 내심은 문을 연지 5년 만에 지역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독립서점이다. 책방지기가 직장인 시절 일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서점에 가면 일에 대한 책이 보이고, 마음이 힘들 때 서점을 찾으면 심리 서적이 눈에 들어왔다. 서점이라는 공간이 내 마음을 알 수 있는 장소라는 생각에 책방을 열고 이름을 ‘내면의 마음’이란 뜻의 내심이라 지었다. 시흥시에서는 첫 큐레이션 독립 서점으로 삶과 죽음, 관계, 일, 일상, 심리 이렇게 5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일반 단행본과 독립 출판물을 함께 선보인다. 책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것에 더해서 여러 모임을 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긴급 소집한 ‘대설 대책회의’에서 폭설로 인한 도민 피해를 막기 위한 비상 대응 체계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적당히 오면 아름다운 눈이지만, 이제부터는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눈과의 전쟁”이라며, 적극적인 재정 투입과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폭설에 대해 “지금이야말로 재정을 써야 할 때”라며, 제설제와 제설장비 확보를 위한 재난관리기금의 적극 활용을 지시했다. 재정적 지원과 함께 경기도와 시·군,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하며 24시간 비상근무체계 확립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한 네 가지 구체적인 지시를 내렸다. 비닐하우스 등 취약한 시설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 조치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대피에 소요되는 비용은 도가 전액 부담하며, 숙박비(1일 7만 원)와 식비(1식 9천 원)를 재해구호기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폭설로 인한 붕괴와 낙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장 안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도와 시·군, 유관기관의 협력을 강조하며, 도로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은 26일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관 중원구청,분당구청을 대상으로 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에 대해 보다 촘촘한 지원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분당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영경 의원은 "공공데이터포털)자료에 따르면 분당구 1인 가구 수는 61,663가구로 성남시 내 3가구 가운데 가장 많다"로 말하며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는 고독사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증가는 1인 가구 수의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인 가구의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집행부가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대 변화에 따라 다양한 가족 구조가 등장하는 만큼, 이를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날 감사에서 안정적 도로 제설을 위한 제설제 적정 사용과 화재 대비 투척용 소화기 실습 교육 실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시설 보완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삼사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7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 김상수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강평을 시작하며 지난 1년간의 행정사무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각 기관 및 부서들이 스스로 업무를 재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교육문화체육관광국에 ▲교육지원청과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학교 개방 요청 ▲협상에 의한 계약 등 용역사업 관리 철저 및 동일업체 반복계약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 촉구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는 미르스타디움 운영 ▲타 지자체 우수 축제 벤치마킹 및 용인 대표축제 발굴 노력을 요청했다. 복지여성국에는 ▲용인시 종합복지관 확충 방안 강구 및 중장기 계획 반영 ▲공간이 협소한 수지노인복지관의 대체 공간 확보 등 중장기적인 검토 요청 ▲점자블럭, 유니버설테이블 설치 등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개선 요청 ▲국공립어린이집의 지도점검 결과 미흡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각 구 보건소에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등 야간 진료 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27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 김진석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강평을 시작하며 행정 전반에 대해 각종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과 시민 불편사항 개선 방향에 대해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시민소통관에 ▲민원 해결 과정에서 특정인의 성과로만 부각 되어 대다수 시민이 오해하지 않도록 당부 ▲협치 백서 등 관련 조례 내용 반영해 민간 협치 활동 계획 수립과 확대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감사관에는 ▲감사 방식의 개선과 감사 행정의 효율성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감사 정보시스템 도입 방안 마련 ▲의회가 독립기구로서 자체 감사권 확보를 위한 '공공감사법' 개정을 추진하는 데 있어, 의회 자체 감사 권한이 확립될 때까지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공보관에는 ▲조아용 캐릭터 수익금 관리 방안과 다변화 모색 ▲용인소식지가 시장의 성과 홍보 외에 시민을 위한 정보와 소식이 전달되도록 요청했다. 법무담당관에는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홍보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 배너, 용인 소식지 등 다양한 채널 적극 활용 ▲소송 증가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소송심의위원회의 내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1월 27일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5차 기획재정위원회 2025년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 예산안 심사에서 투자심사 절차와 예산 편성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기도의 재정운용에 대한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예산안 사업명세서를 검토한 결과, 중앙정부 투자심사가 필요한 사업 2건, 경기도 의뢰가 필요한 사업 21건, 시군 자체 투자심사를 받은 사업 4건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시군 자체 투자심사 사업으로 양평군 걷고싶은 양근천 조성, 연천군 BIX 산업화지원센터 건립, 연천군 경원선 폐선철도 복합 휴게공간 조성, 여주시 여주역세권 진입도로 개설, 동두천시 소요내음공원 조성 등 5개 사업을 언급하며, 지방재정법 시행령 제41조 제2항에 따라 일정사업비 이상의 경우 경기도에 투자심사를 의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군 자체 심사로 진행된 점을 지적했다. “투자심사는 예산안 편성 이전에 사전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절차이고, 지방재정법 제37조 제1항에서도 이를 명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절차적 미비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라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 부위원장(국민의힘·수원11)은 11월 27일 열린 2025년 경기국제공항추진단 예산안 심의에서 도민 혼란을 부추긴 추진단을 강하게 비판하며, 예산 전액 삭감을 제안했다. 문 부위원장은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정치적 리더십을 문제의 핵심으로 지적하며, 실효성과 타당성이 불분명한 사업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병근 부위원장은 “군공항 이전을 추진한다던 도가 돌연 국제공항 건설로 방향을 바꾸더니, 이제는 국제공항과 군공항이 함께 들어오는 것 아니냐는 혼란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며 “수원시에서는 군공항이 남을 것을 우려하고, 화성시민들은 두 공항이 동시에 들어올 가능성에 불안을 표하고 있다. 도민들이 도정에 신뢰를 잃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그 혼란은 도지사와 시장, 공직자들의 미숙한 정책 발표와 조율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김동연 지사는 공항 추진에 앞서 후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공항 유치에 대한 명확한 의견을 먼저 확인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부위원장은 공항추진단의 사업에 대한 낮은 예산 집행률과 성과 부족을 문제삼으며, “2023년부터 진행된 연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