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서 처인노인복지관과 수지노인복지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인노인복지관과 수지노인복지관이 경기도 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노인맞춤돌봄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을 이어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사업을 수행한 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970명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2793가구에 응급안전안심 서비스를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자체 사업인 AI 비대면 돌봄서비스 ‘용인실버케어 순이’와 민관 협력형 디지털 노인돌봄서비스인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도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어르신들이 살기 편안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령친화도시로 인정받은 시의 위상에 걸맞게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으로 생각해 노인돌봄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9일 시장 접견실에서 한강유역환경청과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과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한강환경유역청과 공유하고 축제장 내 음식 관련 부스를 운영할 때 일회용품을 제한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키로 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시가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협약에 앞서 25년 동안 이중 규제로 문제 됐던 경안천 변 한강수계 보호구역을 해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셨고, 또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절차를 위해서도 많은 도움을 주신 한강유역환경청 김동구 청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한강환경유역청과 이런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고, 협약에 담긴 정신을 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에서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한강환경유역청장은 “이상일 시장께서 특별히 환경정책에 대해 깊은 이해와 실천 의지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폭설로 인한 건축물 피해 복구를 위해 건축인허가 행정을 신속하게 처리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건축물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6일 인허가 지원방안을 수립했고, 전담T/F팀을 구성해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자연재해로 멸실된 건축물은 재축허가(신고)를 득하고, 가설 건축물축조 재신고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 구는 행정절차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축소하기 위해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과 가설건축물 재신고 과정을 생략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주요지원 방안은 ▲재축허가 접수 과정에서 관련부서 협의 최소화와 최우선 처리 ▲신고 범위 내 별도 절차 없는 가설건축물 수선·복구 ▲존치기간이 만료된 가설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미 부과와 연장처리 ▲별도 신고 절차 없는 비신고 대상 비닐하우스 임의 재시공 ▲멸실신고서 최우선 처리 등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11월 내린 폭설로 인해 처인구 지역의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이를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용인특례시는 다방면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처인구는 피해 농가와 건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동)이 지난 9일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상부공간 준공을 앞두고 현장방문 통해 시설 점검과 함께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관련부서 관계자, 지역구 의원인 김정렬 부의장, 윤경선 의원이 함께 자리하며 주민 불안 해소와 상부공간 주민 편익시설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물놀이 시설 확대와 미래 환경을 위한 재이용수 수질확보를 통한 활용 확대 등의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조미옥 의원은 황구지천의 생태적 가치와 지역적 중요성을 일찍이 인지하고 지난 2021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당 지역의 희소성을 강조하며 보존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후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과 관련해 상부공간 활용 방안, 하수처리 공법, 악취 문제 등 다양한 사안을 면밀히 검토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날 현장에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됐으며, 특히 시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2025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예산서와 사업설명서의 구체성 부족, 그리고 예산 편성의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청의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황진희 의원은 “예산서와 사업설명서를 의회에 제출하는 이유는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의회의 심의를 받기 위한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예산서는 구체성이 부족해 위원들의 추가 자료 요청이 빈번히 발생하고, 이로 인해 직원들이 불필요한 반복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초래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황 의원은 “예산서에는 최소 3년간의 집행 현황과 전년도 예산과의 비교표가 포함되어야 한다”라며, “이는 의원들이 예산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 자료”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 자료 제출 방식은 의회의 심의를 어렵게 만들고, 자료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저해하고 있다”라며, 이를 시급히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황 의원은 미래 교육에 대한 집중 투자와 교육시설 환경개선 예산 간의 불균형을 지적하며, 디지털 미래 교육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3,000억 원 증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전국 우수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 조성과 지자체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2017년부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각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및 간호직 공무원 배치 등 인력을 관리하고, 제공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보건복지 전달체계 확립 및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동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복지상담 실적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범정부기관 서비스 의뢰 및 연계 ▲마을건강복지사업 추진을 통한 방문 건강 관리 강화 ▲인공지능(AI)ㆍ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체계 다각화를 추진함으로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에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복지를 실현하고 민관이 함께 노력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도시 시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12월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청 1층 로비와 2층, 4층 발코니까지를 공연장으로 꾸며 연말 버스킹 기획공연 ‘시흥 어게인’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공연은 연말에 어울리는 ‘빛’을 주제로 한 공간 디자인과 ‘재즈’ 콘서트를 통해 일상에서 만나는 버스킹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겨울밤의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연은 영화음악 감독이자 베이시스트 황인규,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이동섭, 아코디언 연주자 정태호, 국내 최고의 퍼커션 연주자 김정균, 재즈 1세대의 계보를 잇는 재즈보컬 최용민으로 구성된 남성 5인조 프로젝트 그룹 마드모아젤S와 스페셜 게스트인 재즈보컬 ASH, 트럼펫 신동 곽다경이 참여한다. 이들은 라라랜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등 유명 영화 OST와 다양한 재즈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은 70분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인 오후 6시부터는 풍선아트와 함께 공연 전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어두운 겨울밤 하늘에 빛나는 별빛을 담은 디자인 포토존도 마련돼 시민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시민 의견을 물어 올 한해 광명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뉴스를 선정한다. 시는 10일부터 16일까지 ‘2024년 광명시 10대 뉴스’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 목적은 한 해 동안 광명시의 주요 성과와 이슈를 돌아보고,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광명시를 대표하는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것이다. 시는 설문조사에 앞서 2024년 배포한 2천300여 건의 광명시 보도자료 가운데 내부 심사를 거쳐 예비 후보 61개를 추리고, 각 부서의 의견 수렴과 추가 검토를 거쳐 최종 17개 뉴스를 후보로 정했다. 10대 뉴스 후보는 ▲평생학습지원금 대상 50대로 확대 ▲1.5℃ 기후의병 1만 명 돌파 ▲제2청년동 ‘청춘곳간’ 등 맞춤형 공간과 서비스 확대 ▲온동네 복지관 추진 ▲광명학온지구 착공 등 도시개발 순항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20분 철도연결시대 선언 ▲수도권 최초 첫돌 지원금 등 육아 정책 ▲전국 최초 폐자원 무상 수거 등 자원순환 정책 ▲공모사업으로 역대 최대 국도비 확보 ▲하안동 국유지 K-청년혁신타운 기재부 사업 승인 ▲주민세마을사업 등 자치분권 정책 확대 ▲광명사랑화폐 적극 추진 ▲인생정원 조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조원청사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교육청 소속 실무자 및 다양한 기관 담당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6일 도교육청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1층 강당에서 남부신청사 건립 실무담당자, 경기도교육연구회·행정연구회 소속 공간기획 구성 경력자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교육공동체 간에 긴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반기에 진행한 정담회에서 청사 필수시설 등 기능적 부분에 중심을 두었다면, 하반기 협의에서는 특화공간 등 공간별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의견을 모으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원청사 공간재구조화 기본계획 공유 ▲조원청사 철거 현장 방문 점검 ▲철거공사 완료 후 새로운 조원청사 공간 활용 등에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진성규 인재개발지원과장은 “이번 정담회 운영으로 교육공동체 간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면서 “이를 잘 발전시켜 보다 내실 있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수원11)은 12월 9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경기도교육청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영유아 교육 지원과 초등 방과후 과정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짚으며 개선을 촉구했다. 문병근 의원은 방과후 과정 교사 수당 격차, 영유아 급식비 차별, 운영비 지원 불균형 등 다양한 사안을 지적하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유아 교육의 불평등 해소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초등학교 방과후 과정에서 외부 강사와 현직 교사의 수당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현장의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지침에 따르면 초등 방과후 과정에서 외부 강사와 현직 교사 모두 동일한 수당을 받게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다"며, 문제를 시급히 점검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의 급식비 차별 문제도 비판했다. 그는 "어린이집은 별도의 급식비 지원을 받지만, 유치원은 보육료에 급식비가 포함되는 구조로 인해 격차가 발생한다"며, 교육청이 일부 차이를 완화하기 위해 사립유치원에 준하는 급식비를 지원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공무원 회의에서 지난달 27~28일 강설과 같은 폭설이 내리면 노선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이 원활하게 운행하도록 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어 제설작업을 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폭설 때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열심히 제설작업을 했으나 버스 차고지 진입로 등 주변 도로 제설이 지연되면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행에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지적한 뒤 “앞으로 차고지 주변 등에 제설 우선순위를 두어 대중교통이 원활하게 운행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폭설 때 습기가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초동 제설에도 불구하고 대량의 ‘폭설 슬러지’가 발생해 버스를 비롯한 차량 운행이 어려워지고 극심한 도로정체가 발생했던 점을 참조해 앞으로 ‘폭설 슬러지’ 취약 구간에 제설차를 투입해 적극적으로 슬러지를 밀어내기로 했다. 또 눈길 접지력이 떨어지는 후륜구동 택배차량이나 일부 외제차 등이 교차로나 고갯길을 막고 움직이지 못해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만큼 폭설 시 관련 협회에 공문을 보내거나 홍보 문자를 발송하는 등으로 운행을 자제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시의회 국민의힘이 “민주당 의원들이 내년도 예산안 심사 도중 중앙당의 지시를 받아 회의장을 이탈하여 예산심사가 중단됐으며, 회의를 파행으로 이끌었다”라고 주장한 성명서가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민주당은 민의를 받드는 정당으로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면서도 “총무경제위는 집행부 답변서에 대한 서면심사 의결, 보사환경위는 안건 연기에 대한 찬반 표결, 도시건설위는 통상적 회의 종료를 선언했으므로 민주당 이탈로 예산심사가 중단됐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민주당은 중앙정부의 세수 결손으로 인한 예산안 편성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며 예산안 심사에 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온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었던 비상계엄을 두고,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것이라고 규정했다”라며 “6일 오후 제2비상계엄 및 대통령의 국회 장악 우려, 여당의 위헌적 국정운영 시도 등으로 정세가 급변했고, 이를 막아내고자 국회로 달려간 것이 민의에 반하는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