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위한 추모분향소의 운영 기간을 당초 4일 18시에서 10일 17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추모분향소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화성시는 지난해 12월 29일 국가애도기간에 발맞춰 분향소를 조성해 희생자를 기리기 시작했다. 이번 연장 결정은 항공 사고와 작년에 발생한 아리셀 사고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1일 예정된 송년제야행사 등 주요 행사를 전면 취소하며 유가족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일 전라남도 무안을 찾아 합동분향소를 참배하고 무안군수와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3일 동탄2지구 여울공원 지하주차장 건설현장을 찾아 준공을 앞둔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화성시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여울공원 지하주차장은 화성시 동탄SRT역과 여울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된 시설로 566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2021년 착공,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현장에서 ▲작업 환경 관리 ▲내·외부 마감 상태 ▲안전시설 설치 적정성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준공 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각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품질 저하로 인한 하자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추가 조치를 통해 다시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지속적인 공사 관리와 품질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청계중앙공원에서 동탄역까지 연결된 기존 지하통로를 여울공원 지하주차장까지 확장해 동탄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동서간 이동이 가능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2일 서부내륙고속도로의 평택호휴게소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평택호휴게소가 단순 휴게소를 넘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이루어졌다.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에 위치한 평택호휴게소는 건축면적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평택호 관광단지와 가까워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접근성과 편리함을 제공하며, 하이패스 전용 IC를 통해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휴게소는 대규모 주차 공간과 편의시설 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 공간,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 그리고 전국 특산물을 판매하는 지역 특화 매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평택호 전망대와 테마형 식당가는 단순 휴게소를 넘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호휴게소는 교통 편의성을 넘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평택시에서 충청남도 부여군까지 연결되는 연장 94.3km의 민자고속도로로, 2024년 12월 10일에 개통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김보미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수원시립합창단 제6대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3일 집무실에서 김보미 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김보미 신임 감독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 레겐스부르크 음악대학에서 교회음악 석사학위를,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교회음악 최고과정을 졸업한 세계적인 합창 지휘자다. 그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오스트리아 빈 소년 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2013년 오트너 프라이스(Ortner Preis)를 수상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8년부터 월드비전 어린이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보미 감독은 “수원시립합창단은 클래식 합창 음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런 합창단의 예술감독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창의적이고 정성이 담긴 레퍼토리로 시민들과 함께 감정을 나누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의 감동을 전하는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김보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만8000천여 회원사를 보유한 (사)벤처기업협회와 손잡고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3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벤처기업협회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기업 유치와 투자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수원시는 협회와 회원사의 투자 및 유치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사)벤처기업협회는 1995년에 설립되어 혁신적인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벤처기업의 약 절반이 협회에 소속되어 있다. 협약식에서 성상엽 (사)벤처기업협회장은 “수원시가 첨단과학연구도시를 조성하면 많은 벤처기업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협회 차원에서 수원이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용지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수원시가 벤처기업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양평 양평읍의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핵심 거점인 ‘양평127테라스’가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한강변을 보행친화적 공간으로 재구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양평127테라스’는 남한강변 양근강변길에 길이 550m, 폭 4.5m의 보행데크를 조성하며, 야간 경관조명과 예술벤치 등으로 주변 경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기존 8.5m 폭의 2차선 도로는 6.5m로 축소하고,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해 보행친화적 도로 환경을 구축한다. 축제나 행사가 열릴 때는 도로를 선형광장으로 전환해 유연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양평127테라스는 2025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갈산공원과 양강섬을 연결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남한강변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양평읍 양근리 일대는 행정, 교통, 산업의 중심지였으나, 오랜 규제와 도시 정체로 인해 편의시설 부족, 단절된 보행로, 관광 콘텐츠 부재 등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었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남한강변의 수변 경관을 활용해 원도심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생활 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이전 ▲교통망 개선 ▲투자유치 및 규제개선 등 4대 분야, 8대 핵심 과제에 총 5265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남양주와 양주에 혁신형 공공병원을 설립하고, 동두천에는 경기도 최초의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해 지원을 강화한다. 가평과 연천은 의료기관 운영비와 장비비를 확대 지원하며, 관련 사업에 총 24억5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동두천에는 250억 원을 들여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인 ‘반려마루’를 조성,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문화 공간을 마련한다. 올해 9월 착공 예정이다. 경기북부 발전의 핵심 과제로 공공기관 이전도 본격화된다. 경기연구원(의정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파주), 경기도신용보증재단(남양주)은 2025년, 경기주택도시공사(구리)는 2026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북부농업R&D센터와 소방학교 북부캠퍼스(연천)는 신축 설립되며, 인재개발원과 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반도체, AI, 바이오 등 미래성장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강화, 스타트업 육성을 포함한 중장기 청사진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4960억 원을 투입해 5만500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도’를 비전으로 설정한 ‘경기도 라이즈 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지역혁신클러스터 강화 ▲평생직업교육 혁신 ▲지산학 협력 동반성장을 포함했다. 이를 위해 매년 약 992억 원을 투입, ▲선도인재 6천 명 ▲실무인재 5천 명을 포함해 5년간 총 5만 5천 명의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150건의 대학-기업 공동연구를 매년 진행해 5년간 750건을 수행하며, 스타트업 10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북부는 지역 특화산업을 발굴하고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과제를 수립해 지역의 성장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 남북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초광역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25건을 운영해 비수도권과의 산업격차를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육성자금 규모를 2조 원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는 전년 대비 2500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경제 위기 상황 속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운전자금 1조3천억 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시설자금(창경자금) 7천억 원으로 나눠 지원한다. 운전자금은 경영안정자금(1조800억 원), 특화지원자금(1천억 원), 특별경영자금(1200억 원) 등으로 구성되며, 창경자금은 공장 매입비와 건축비 같은 시설 투자에 집중 지원한다. 특히, 금리 2.90%의 기금융자(2천억 원 규모)가 재개되며, 협약 금융기관의 이차보전율은 0.3~2.0%로 설정됐다. 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 6300억 원, 소상공인 4500억 원을 지원하며, 금융취약계층 대환자금은 기존 500억 원에서 2배 늘어난 1천억 원으로 확대됐다. 대환자금 대상에는 일반 시중은행 대출 사용자도 포함됐다. 특화지원자금은 ▲수출형기업자금 300억 원 ▲일자리창출기업자금 200억 원 ▲신성장혁신기업자금 300억 원을 포함해 총 800억 원 규모로 운용된다. 올해 신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3일 경기도청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의 주재로 ‘2025년 제1차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도와 시·군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성중 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한마음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공직사회가 흔들림 없이 도정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1분기 신속 재정집행 ▲지방물가 안정 관리가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재정집행 방안을 공유하며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예산 집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지방공공요금 동결 및 인상 억제를 통해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방안에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 등 겨울철 민생안전 대책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경기도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0만 가구를 대상으로 1월 한 달 치 난방비 5만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 결정은 지난달 열린 도-시군 긴급 민생안정대책회의에서 나온 건의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용하며 신속히 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기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시민 삶과 밀접한 행정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로, 시의 공신력 있는 행정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 및 도정 주요 시책의 성과를 측정해 지자체의 행정력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제도다. 안양시는 인구 50만 이상 10개 도시 중 5위를 기록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총 104개 평가지표 중 102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며, ▲노인 일자리 확대 ▲취업지원 서비스 성과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 실적 ▲재해위험지역 관리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안양시 공무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통해 안양시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선물용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6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떡류, 한과류, 전, 두부류, 건강기능식품 등을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식품제조가공업소, 대형유통판매업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등 총 15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제품 제조 및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영업장 위생 관리 상태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 취급 위생 상태 등이다. 명절 성수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 식혜 등 제수용 음식과 떡류, 한과류 등 가공식품에 대한 정밀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중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며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이 이루어진다. 또한,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신속히 회수·폐기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수·선물용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 점검을 이어가겠다”며 “식품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명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