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화성 화재 사고와 관련하여 12일부터 리튬 외 금속성 물질 취급사업장 10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전문가 컨설팅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지난 리튬취급사업장 48개소 긴급 안전점검 1단계에 이은 2단계로 오는 25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점검은 경기도·소방본부·민간인 전문가(유해화학물질) 등 4인 1조로 구성된 ‘위험물취급사업장 안전점검 및 전문가 자문단’ 6개 팀이 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 100개소는 리튬화재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하여 리튬과 유사한 인화성, 폭발성이 높은 금속성 물질(나트륨, 마그네슘 등)을 취급하며 취급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사업장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안전점검의 주요 내용으로는 ▲화학사고 예방‧대응 방안 안내 ▲유해화학물질 안전시설 개선 ▲화학안전(방재) 물품 비치 ▲도 지원사업 안내 등이며, 소방은 1단계 점검과 마찬가지로 위험물관리법, 소방시설법에 대한 위반 사항을 살핀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단계 점검은 1단계 점검과는 다르게 적발 위주의 점검보다는 컨설팅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특사경을 제외하고 유해화학물질 전문가를 배치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며 향후 중소사업장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월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경기아트센터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20건의 부적정한 업무처리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감사 결과에 따라 경기아트센터에 행정상 20건(주의 3, 시정 3, 개선 3, 통보 10, 기관경고 1), 신분상 34명(징계 13, 훈계 21)의 처분 요구와 재정상 6만 원을 환수하도록 통보했다. 주요 부적정 업무처리 사례를 보면 직원 A는 지급내규에 따라 경기아트센터로부터 150만 원의 계약금을 받았는데도, 계약업체로부터 별도의 사례비 명목으로 200만 원을 추가로 수령해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8조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 감사관실은 A를 중징계 하고 금품을 제공한 계약업체를 수사기관에 고발하도록 통보했다. 직원 B는 근무 시간을 이용해 개인 취미활동을 하는 등 근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았고, 경기아트센터 내 창고 일부 공간과 물품을 본인 취미 생활을 위해 장기간 사적 사용한 것이 확인돼 중징계 요구했다. 또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변상금 징수를 주무부서와 협의해 산정하는 등 징수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 이 밖에도 사적이해관계자 신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맞아 지난 1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탈북청년 대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청년 대학생 4명을 비롯해 도-시군 거주지보호담당관,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과, 구리경찰서 신변보호담당관, 도내 6개 하나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탈북청년 대학생들의 정착 과정을 공유하고, 정착지원 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탈북민들의 삶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5월말 기준)은 1만1,079명으로 전국 3만1,370명의 35.3%를 차지한다.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총 27억 3,66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따뜻한 이웃’ 만들기를 위한 남북한주민 소통·화합 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위기 해소를 위한 통합안전관리강화 등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철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대학생 여러분이 이 자리에 오기까지 사회정착 한 걸음 한 걸음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비산 1, 2, 3동·부흥동)은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양시 청년의 주거 문제에 대하여 지적했다. 허 의원은 “청년임대주택 현황에 따르면 덕현지구와 비산초교 등 여러 지역에서 공급되나, 높은 보증금과 임대료는 청년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대학생·소득 없는 청년 기준 덕현지구 청년 임대주택의 46타입 보증금은 일억칠백만 원, 월 임대료 42만 원이다. 여기에 대출 이자, 관리비까지 더해지면 청년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올라가는 것이다. 또한 허 의원은 청년임대주택의 공급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안양시는 2028년까지 총 531세대의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나, 현재 안양시 청년 인구가 15만 명인 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덕현지구의 경우, 133세대 중 48세대만이 청년임대주택으로 공금되어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중 공급 물량이 3세대에 불과했던 46m²타입의 경우, 193.7:1의 경쟁률을 보여 주며 청년들의 주거지 확보의 어려운 현실을 명확히 보여 주었다. 허 의원은 안양시가 현재 안양시 청년의 소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장윤정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이 좌장을 맡은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따른 문제와 해결방안'토론회가 7월 10일 안산상록청소년수련관 끼마루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교육 정책토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장윤정 의원은 2025년 전면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장단점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지윤 덕성여자대학교 책임입학사정관은 고교학점제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래교육의 방안으로서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서는 고교-대학 연계 정착, 미래사회를 대비한 역량 강화, 공동체를 통한 배움의 공간으로서 학교 기능, 자기주도성 실현” 등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주주자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장학관은 “고교학점제 시행을 대비한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체제, 학교육과정 운영 지원, 책임교육을 각각 살핀 후 추가될 발전방향으로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평가관리센터의 기능 강화 및 정부의 대국민 홍보 강화”를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배현명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사정관은 “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서둔동 212-3번지 일원)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과 유재광 의원, 이대선 의원, 김소진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과 이재준 수원시장 및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식, 기공시삽 순으로 이어졌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행정복지센터는 단순히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공간을 넘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둔동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공사 관계자와 감독 공무원들에게 공사기간 동안 소음, 먼지 등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해줄 것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설계되어 2025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지역 시민단체와 시민구단인 수원FC,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전국 최초로 법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 겪고 있는 장애인야학학교를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수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수원경실련), 수원FC,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11일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수원새벽빛장애인야간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모금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재준 수원시장, 김상연 수원경실련 공동대표,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경실련은 수원새벽빛야학 환경개선을 위한 모금 활동을, 수원FC는 선수들의 홍보활동을,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영상 제작·전파 등을 각각 맡게 된다. 수원새벽빛야학은 현재 장애인 3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에 72명이 교육을 받고 있어 330㎡(100평) 규모로 이전을 계획했지만, 인테리어 비용 등 시설 비용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시설 지원 등 관련 규정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시민사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수원경실련이 모금 활동에 나서면서 가시화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단체인 수원경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일 취임 인사 차 화성시 동탄출장소를 방문한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ASM 코리아 이영석 대표와 Seraphina SENG(ASM 대외총괄담당) 등을 만나 화성시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수장으로 취임한 이 대표에게 “ASM 코리아 대표 취임을 축하드리며, 화성시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김용길 전(前) 대표 체제에서 이어오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첨단산업 현장 시찰과 국제 교류 등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협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 확보가 필수인 바 관내 대학과 연계한 기업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ASM 코리아 이영석 대표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화성시의 글로벌 반도체 핵심도시 도약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AI 반도체 수요 증가 등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CJ라이브시티 사업협약 해제와 관련해 K-컬처밸리 사업을 책임 있게 추진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11일 오후 고양시 장항동 K-컬처밸리 사업 부지를 찾아 “K-컬처밸리 사업이 반드시 진행돼야 경기북부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경기도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지금 누구 탓을 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지금의 문제는 첫 삽을 뜬 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공사 진척률이 3%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책임 있는 사업 추진이 확실히 담보돼야 하는데 지금 상태로 계속 간다는 건 너무나 불확실하다는 것이 경기도의 입장”이라며 “지금처럼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걸 알면서도 협약 해제 결정을 내린 이유는 결국 '컬처밸리 사업의 책임 있는 추진' 이것 하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영개발을 얘기하고 있는데 이는 경기도도 사업에 참여해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이다”라면서 “제가 이 현장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 부분 때문이다”라며 “지역주민과 도민이 원하는 것은 k-컬쳐밸리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이다. 이제 우리 도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1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 2024 경청스타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청년 해외취창업 기회 확충사업’은 해외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기업 현장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7개국 9개 도시에서 12개국 13개 도시로 청년의 해외취업 관심이 높은 국가와 지역이 확대했으며, 참여 청년도 100명에서 200명으로 늘었다. 이번 체험 지역은 ▲미국(LA) ▲일본(도쿄)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찌민) ▲인도(뉴델리, 벵갈루루)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오스트리아(빈) ▲호주(멜버른) ▲태국(방콕) ▲대만(타이베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등이다. 선발된 총 200명의 청년은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4주간 참여하게 된다.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독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2023년 경청스타즈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선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서둔동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한다. 수원시는 11일 서둔동 212-3번지 일원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신축하는 서둔동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8144.5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주민자치회실, 카페, 문고,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선다.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센코어디벨롭먼트가 사업을 시행하고, ㈜하우드엔지니어링이 설계, ㈜은민에스엔디가 시공한다. 1994년 건립된 서둔동행정복지센터는 건물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었다. 2017년 구 서울대 농대 부지 일원에 신축 계획을 수립했지만,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이 지연됐다. 서둔동에 있었던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나주시로 이전하면서 종전부동산 활용계획의 하나로 2017년 1월 ‘서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2021년 9월 민간사업 시행자가 482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하면서 총 490억 7900만 원이 공공기여금으로 결정돼 서둔동행정복지센터 신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공공기여금에는 서둔동행정복지센터 신축을 비롯해 부설주차장·소공원·보행육교 건립 등이 포함됐다. 서둔동행정복지센터 옆에 소공원을 조성하고, 수인로 반대편에 있는 국립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공공시설물의 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신고하는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이 첫발을 내디뎠다. 수원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4개 구 자율점검단 대표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자율점검단은 현재 700여 명이며, 계속 모집 중이다.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은 공중이용시설물(교량·지하차도 등) 126개소를 수시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수원시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점검은 일상점검과 합동점검으로 이뤄진다. 스스로 안전신문고 앱이나 점검표를 활용해 일상점검을 하고, 시설물 관리부서·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한다. 출범식에서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평소 이용하는 시설물의 사전 예찰 활동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고 ▲시설물 위험 요인 발견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즉시 신고하고 ▲수원특례시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원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이재준 시장은 “공공 시설물에 불안한 부분이 보이면 언제든지 지적해 주시길 바란다”며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의 적극적인 점검과 신고가 도시를 안전하게 만드는 발판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