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3일 유승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만나 학교체육의 일상화와 기초체력 강화, 학생 운동선수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학생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학교체육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과 대한체육회가 함께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운동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학교에서 체육 활동을 전문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면, 그것이 취미를 넘어 특기가 될 것"이라며 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과 유 당선인은 양주 지역에 설립 예정인 ‘경기미래체육고(가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스포츠 외교와 마케팅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체육 인재를 육성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유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