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농업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주말농장 분양 신청을 오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농장은 시민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며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분양되는 주말농장은 단원농장(신안산대학교 부근), 초지역농장(초지역 4번 출구 앞), 유원지농장(화랑유원지 내), 상록농장(한대앞역 부근) 등 총 4개소, 2850구획에 달한다. 각 구획의 사용료는 1구획당 1만6천 원이며, 관내 거주 세대주 명의로 1가구당 1구획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 신청과 포털에서 ‘안산시 통합예약 시스템’을 검색해 접속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법이다.
온라인 신청 시에는 세대주 인적사항 입력과 주민등록등본 첨부가 필요하다. 다만, 동일 세대에서 중복 신청할 경우 추첨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자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통보된다. 동시에 사용료 납부를 위한 가상계좌 정보도 제공된다. 납부 기한 내에 사용료를 납부하면 최종적으로 주말농장 대상자로 확정된다.
주말농장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또는 안산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민원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말농장은 시민들에게 농업의 즐거움과 자연 속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여유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