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7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과 킥오프미팅을 개최하며, 청년 주도형 정책 환경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 김진석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시의원, 청년 네트워크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제5기 네트워크는 10대 2명, 20대 36명, 30대 35명 등 총 73명으로 구성됐다. 근로소득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주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참여해 폭넓은 시각으로 시정을 제안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청년 대표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할 것”이라며, “시정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부 킥오프미팅에서는 네트워크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분과 구성 및 위원장 선출이 진행됐다. 손현수 위원이 자율적 경선을 통해 위원장으로 선출돼 네트워크를 이끌게 됐다.
네트워크는 도시재생, 문화복지, 주거교육, 참여권리, 취·창업, 홍보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매달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청년 관련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워크숍, 청년정책아카데미, 정책 제안대회,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더욱 실질적인 제안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상일 시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용인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가 더 나은 행정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