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안전예방 핫라인(010-3990-7722)'을 통해 전년 대비 18% 증가한 384건의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전용전화,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24시간 무료로 안전점검 신청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접수된 점검 요청은 ▲시설물 345건 ▲생활안전 18건 ▲재난 및 기타 21건으로, 모든 점검 결과는 해당 도민에게 통보를 완료했다.
주요 사례로는 기둥균열 문제를 제기한 공동주택과 대설로 붕괴된 재래시장의 긴급점검 및 응급조치 등이 포함됐다.
안전점검에는 드론, 스마트글라스 등 첨단 장비가 도입됐으며, 전문가 특강과 세미나를 통한 전문성 강화로 도민의 신뢰를 한층 높였다.
실제로 지난해 안전점검을 받은 도민 중 90%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도민들은 24시간 언제든지 안전예방 핫라인을 통해 위험시설 발견 시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23일 이내 현장점검이 진행되며, 결과는 45일 내 통보된다.
김영길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안전은 도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경기도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