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 상반기 4급 과장급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승진자 25명을 포함한 총 81명의 대규모 인사를 통해 민선8기 후반기 정책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과장급 직위의 약 47%를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로, 조직의 효율성과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와 RE100펀드 조성 등 주요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핵심 인재를 과감히 발탁하고 남·북부 간 유기적 협력을 강화했다.
현병천 과장은 경기북부 지역의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기획예산담당관으로 임명됐다. 변상기 행정관리담당관은 남부청 기후환경정책과장으로 발탁돼 기후위성 발사 등 선도적 기후 정책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점 정책 분야에서는 실적이 뛰어난 인재를 전진 배치해 성과를 극대화했다.
전은숙 팀장은 기업육성과장으로 승진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한다. 바이오산업과장에는 엄기만 과장이 임명돼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국제통상과장으로 임명된 박경서 과장은 도내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홍성덕 과장은 평생교육과장으로 발탁돼 교육청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고, 정영호 과장은 사회혁신기획과장으로 임명돼 사회혁신경제 성공모델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