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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김동연 경기도지사, 온세미 방문… "한국 경제, 회복탄력성으로 위기 극복할 것"

반도체·전기차 중심 첨단산업 협력 논의, 경기도 투자환경 강화 의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onsemi)를 방문해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과 첨단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미래 산업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 경제의 회복탄력성을 믿어달라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신뢰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동연 지사는 온세미코리아 강병곤 대표이사와 만나 반도체 및 전기차 분야 협력과 경기도의 투자 환경 개선 노력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한국 경제는 두 가지 충격, 즉 국제경제의 대전환기와 국내 정세의 혼란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을 가지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에 불확실성을 제거해 경제 회복탄력성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활동에 있어 보수와 진보를 따질 것이 없다"며 "시장이 공정하게 작동하도록 지원하고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글로벌 경제 흐름에 정치가 신경을 쓰고 경제적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자신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병곤 대표이사는 "시스템 반도체가 국가전략사업인 만큼 부천시와 경기도가 자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치와 경제의 안정화가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온세미가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며 국가 경제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온세미는 1974년 창립된 한국반도체의 후신으로, 2016년 온세미에 인수됐다. 2023년 10월 부천에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준공했다. 2025년까지 1조4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가 첨단산업 분야 협력과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온세미를 포함한 외국인 투자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반도체와 전기차 산업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제 회복과 불확실성 제거는 국가와 지역 경제 안정의 핵심"이라며 "경기도가 첨단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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