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 의지를 강하게 다졌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공직자 전원이 청렴 서약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과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각 실·국장은 9일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제1회 수원시 새빛 청렴회의'에서 청렴행정 실천 서약서를 낭독하고 서명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부서별로 진행된 공직자들의 서약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약 내용에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부패를 예방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할 것 ▲금품·향응을 받거나 요구하지 않으며 부당한 이익을 얻지 않을 것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주의를 배척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 ▲공익을 우선시하며 친절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수할 것 등이 포함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이 공직자들에게 요구하는 청렴 수준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