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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본격 조성… 탄탄한 미래 도시로 도약

9일 오전 신년 언론브리핑 광명시 비전 제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2025년 신년 언론브리핑을 통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대한민국 대표 미래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광명시는 경제중심도시, 녹색도시,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탄소저감도시로 광명시흥 신도시를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판교 3배 규모 자족용지 확보… 경제중심도시 도약

 

광명시는 경제중심도시 실현을 위해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3배에 달하는 135만㎡의 자족용지를 확보했다.

 

파크스퀘어, 어반스퀘어, 커뮤니티스퀘어, 연구·개발 복합시설(R&D COMPLEX) 등 4개의 특별계획구역은 고밀·복합 개발을 통해 혁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 기업 유치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중심도시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올림픽공원 3배 규모의 공원 조성… 녹색도시 실현

 

광명시는 신도시 부지의 35%를 공원녹지로 조성해 녹색도시를 구현한다. 이는 올림픽공원의 3배 규모로, 시민이 어디서나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목감천을 중심으로 한 친수공원과 광명로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덮개공원은 문화·체육·여가 공간으로 활용돼 시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첨단기술 활용한 탄소저감도시 조성

 

광명시는 첨단기술 기반의 초연결 도시를 목표로 자율주행 도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택시 등 혁신적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한다.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도로 인프라와 미래형 환승센터를 설계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미래 모빌리티 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빌리티 특화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생활 SOC 확충으로 살기 좋은 도시 조성

 

광명시흥 신도시는 총 6만 7천 호, 광명 지역 내 4만 2천 호의 주택을 포함하며 약 10만 5천 명의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시설 37개소, 공공청사 16개소를 비롯해 어린이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육아와 교육 시설이 포함된 ‘아이돌봄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또한, 제2예술의전당 등 문화시설을 유치해 글로벌 문화도시로의 도약도 꾀하고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광명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방면 직결도로 4개와 6개소의 도로 확장을 포함해 대규모 교통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신설되는 철산로 연결 교량과 디지털로·범안로·서해안로 연결 지하도로는 광명과 서울 간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더불어 신안산선, GTX-D·G, 월곶판교선 등 철도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민생안정지원금으로 경제 위기 극복

 

광명시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제 위기 속에서 시민 1인당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설 명절 전 지급을 목표로 원포인트 조례 제정과 추경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시민이 꿈꾸는 안정적 주거와 쾌적한 환경,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도시가 될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시민과 함께 정면 돌파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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