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선경도서관 창룡도서관팀의 박희영 주무관을 2024년 12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박희영 주무관은 홈스쿨링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섬세하고 다채로운 역사 프로그램을 기획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친절왕으로 뽑혔다.
시민 추천자는 “홈스쿨링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친절왕 선정 과정은 시민이 추천한 ‘친절공무원’ 후보 중 사례의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공무원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심사에서는 박희영 주무관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프로그램 기획 능력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박 주무관은 “제가 기획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다니 정말 기쁘다”며 “도서관이 시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시는 공직사회 내 친절한 문화 정착을 위해 매달 ‘이달의 친절왕’을 선발해 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 친절왕에 선정되지 못한 후보들도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통해 격려받는다.
친절공무원 후보는 시민들의 칭찬엽서인 ‘그린카드’와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추천받는다. 시민과 공무원 간의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이 제도는 수원시만의 특별한 공직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