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3일 동탄2지구 여울공원 지하주차장 건설현장을 찾아 준공을 앞둔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화성시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여울공원 지하주차장은 화성시 동탄SRT역과 여울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된 시설로 566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2021년 착공,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현장에서 ▲작업 환경 관리 ▲내·외부 마감 상태 ▲안전시설 설치 적정성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준공 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점검 중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각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품질 저하로 인한 하자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추가 조치를 통해 다시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지속적인 공사 관리와 품질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청계중앙공원에서 동탄역까지 연결된 기존 지하통로를 여울공원 지하주차장까지 확장해 동탄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동서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여울공원은 ‘보타닉가든 화성’의 핵심 시설로, 시민들에게 특례시에 걸맞은 최고의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막바지 공사를 하자 없이 잘 마무리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동절기 공사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화성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여울공원과 동탄역 일대가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