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년 경기도는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행정제도와 정책을 새롭게 선보인다. 복지·보건, 노동·경제, 환경·문화 등 7대 분야에서 진행되는 이번 정책은 도민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복지·보건: 두터운 돌봄과 건강한 삶 지원
경기도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통해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치매가족에게 간병비와 단기보호시설 이용비를 지원하는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를 시행한다.
장애인 가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월 10만 원을 지급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노인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돌봄 로봇과 앱을 통해 건강 체크, 복약 알림 등을 지원한다.
또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연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인상하고, 난자동결 시술비와 분만취약지역 임산부 교통비 지원으로 도민의 건강과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다.
여성·교육: 일·생활 균형과 미래세대 지원
가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 제도인 ‘0.5&0.75잡 지원’을 시행해 가족 돌봄과 근로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청소년 자립정착금, 아동복지시설 심리지원 등을 통해 도민의 안정적 삶을 지원한다.
독서 응원 포인트와 평생독서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임신·출산 환경 개선을 위한 ‘경기 아이듬뿍 지원’도 새롭게 도입된다.
노동·경제: 근로환경 개선과 중장년 지원 강화
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도입해 근로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한다. 중장년층을 위한 ‘라이트잡’과 인생 후반기 설계를 지원하는 인턴캠프, 소상공인을 위한 ‘힘내GO 카드’ 등으로 도민의 경제적 안정과 기회를 확대한다.
환경·도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
‘The 경기패스’ 환급 혜택을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경기 기후보험’과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소규모 세탁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세탁기로 교체를 지원하며,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구역 안전시설을 설치해 환경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한다.
문화·관광: 모두가 누리는 풍요로운 삶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경기 LIFE 플랫폼’을 운영해 문화·예술·체육 활동에 연간 최대 10만 원의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예술인과 체육인의 기회소득 지원을 확대하고, 관광 취약계층에게 여행상품을 지원해 문화와 관광의 접근성을 높인다.
행정 혁신: 디지털 서비스와 주민 편의 강화
경기도는 맞춤형 행정서비스 앱 ‘경기똑D’를 확대 개편해 도민카드, 민원 처리, 공유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도입돼 도민의 편의성을 높인다.
경기도는 이번 정책과 제도를 통해 도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게 만들고자 하며, 미래를 대비한 혁신적인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