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여성리더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27일 W컨벤션에서 기념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년간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사회 참여 촉진을 위해 노력해 온 여성리더회의 역사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카멜레온 난타팀과 민요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김수민 총회장이 환영사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성과는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재준 수원시장, 국회의원 등 주요 내외빈이 축사를 통해 여성리더회의 활동과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영상 축하 메세지를 통해 "여성 리더회는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수원시 여성리더회는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
1부에서는 고문 및 10대 임원진 소개와 2024년 활동 보고, 우리의 다짐 낭독, 케이크 커팅 및 건배 제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단순한 축하 자리가 아닌, 회원들이 한 해 동안 기여한 봉사와 후원 활동을 되짚으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회원 및 단체의 장기자랑과 기념 촬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수원시 여성리더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시정 참여와 후원,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수원시 새빛 가족 축제와 다문화 한가족 축제 참여 ▲수원시 장학재단과 함께한 장학금 후원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보고됐다.
또한, 지역 봉사활동으로는 ▲환경정화운동 ▲헌혈 캠페인 ▲각 복지시설에서의 정기 봉사 활동이 이루어졌다. 저소득 가정과 한부모 가정을 위한 생필품 나눔 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2004년에 창립된 수원특례시 여성리더회는 한인숙 초대 총회장을 시작으로, 10대에 이르는 리더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회원들의 참여로 성장해왔다.
김수민 현 총회장은 “우리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더 큰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 여성리더회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과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은 여성리더회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관련기사
수원특례시 여성리더회 창립 20주년 기념 및 송년회 개최
https://www.dailyn.net/news/article.html?no=89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