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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수원시, 고색동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본격 추진… "초록빛 미래 도시로 변신"

이재준 수원시장 고색동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현장 점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0일 고색동에서 진행 중인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친환경 도시로의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색동은 2026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입해 탄소중립과 녹색 전환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 그린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수인선 상부공간을 포함한 고색동 일원 9㎢(272만 평)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친환경 가로등 설치, 자원 재활용을 위한 스마트 자원센터 조성, 공공시설 및 학교의 에너지 효율화 등이 포함된다.

 

또한, 생태숲과 녹지길, 기후쉼터, 자전거도로 등 기후위기에 대비한 친환경 인프라가 구축되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손바닥 정원과 새빛하우스 같은 수원시만의 특화 사업을 접목해 도시의 친환경적 전환과 동시에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감성을 살릴 방침이다. 과거 수인선 협궤열차의 추억을 녹여낸 디자인 요소도 추가될 예정이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역 주민들은 이미 ‘그린도시 주민실천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고색동이 친환경 저탄소 도시로 전환되면, 일상의 공간에서 탄소중립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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