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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용인특례시, ‘신봉도서관’ 착공… 2026년 상반기 개관 목표

트윈세대 특화 도서관…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시민 독서 열기 부응…2028년까지 도서관 확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16일 수지구 신봉동에서 22번째 공공도서관인 ‘신봉도서관’의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이상일 시장의 기념사, 내빈들의 테이프 커팅 및 기념 시삽으로 진행됐다.

 
신봉도서관은 연면적 3,77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총 사업비 167억 원(시비 132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자료실 ▲트윈세대(12~16세) 자료실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다목적 강당 ▲동아리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신봉도서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트윈세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서관 앞마당은 신봉힐링공원과 신봉초등학교를 연결해 시민 누구나 배움과 여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신봉도서관을 착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계획에 따라 202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멋진 디자인과 프로그램을 갖춘 도서관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용인시민 중 약 34만 명 이상이 공공도서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수지도서관이 지난해 전국 도서대출 1위를 차지했다”며, “시민들의 독서 열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도서관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는 신봉도서관에 이어 21번째 보정도서관(보정종합복지회관 4층)의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8년까지 공공도서관을 24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도서관, 구성도서관, 죽전도서관, 동백도서관, 기흥도서관 등 노후 도서관의 리모델링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독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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