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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화성시, 2025년 예산 3조5027억 원 확정… 복지·경제·미래 성장에 집중

복지예산 확대,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
경제 활성화 지역화폐 민생경제 회복
미래 성장 기반과 시민 안전망 강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16일 열린 제237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본예산 3조 5,027억 원을 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9.98% 증가한 규모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둔 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화성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복지 분야에 1조 2,558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663억 원 이상 증액된 금액으로, 기초연금(2,357억 원), 영유아 보육료(1,271억 원), 영아수당 부모급여(949억 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사회적 약자의 복지와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 복지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발행 지원금 456억 원을 포함, 총 5,09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한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예산(121억 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도 2,992억 원을 투입해 무상급식(417억 원), 공익직불제(239억 원), 농민기본소득(182억 원) 등 농업인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화성시는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 사업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화성형 RE100 기본소득마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자율주행 리빙랩 기반 구축 등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신기술 기반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시민 일상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신규 사업으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운영 △택시 야간운행 활성화 지원 △화성형 재가노인통합돌봄 사업 등을 추진한다. 재난 피해자 상해보험과 대중교통 소외지역 공공형 택시 지원 등은 전국 최대 보장 혜택을 제공하며 시민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을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둔 예산을 마련했다”며, “특례시 원년을 맞아 시민 중심의 행정과 재정 운영을 통해 화성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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