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 ‘웹써밋 밴쿠버 2025’에 맞춰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 총 3870만 달러(약 531억 원) 규모의 투자상담 실적과 기술협력 MOU 3건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25년 인베스트 경기’ 사업을 통해 선정된 도내 유망기업 6개사(뉴라바디·인베랩·메디아이플러스·어썸랩·가윤·리펀디)가 함께 참여했다.
경기도는 자체 홍보관을 운영하고 투자상담 부스를 마련해 기업별 맞춤형 유치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5월 28일에는 ‘한-캐 테크 컨퍼런스’를 열고, 북미 지역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전문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피칭 전략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소정 투자진흥과장은 “경기도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투자 연계 기회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0월 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자이텍스 글로벌(GITEX Global)’에 참가할 예정이며, 6월부터 11월까지 ‘IR Day’ 행사를 총 4회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