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4년 11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팔달구 사회복지과 돌봄지원팀의 강순구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친절왕 선정은 시민들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번 달에는 총 1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문제 해결 정도를 평가했다. 강순구 주무관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1월의 친절왕으로 선정됐다.
강 주무관을 추천한 한 시민은 “복잡한 가족사로 인해 장례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강순구 주무관이 병원과 장례식장 등에 직접 연락해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며 “적극적인 민원 해결 의지와 세심한 배려 덕분에 감동을 받았고,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 주무관은 “가족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장례 절차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는 시민과의 소통과 친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달 ‘이달의 친절왕’을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친절왕 후보로 오른 공무원들에게는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지급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친절공무원 후보는 시민들로부터 ‘그린카드’를 받은 공무원과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들 중에서 선정된다. 시민들이 친절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는 그린카드는 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