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2일 오전 10시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분당복합발전 인근지역 상생협의체 구성 및 운영 협약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한국남동발전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분당복합발전과 인근 지역사회 간 지속적인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박선영 분당주택단지주민발전위원장, 김광배 건영2차아파트 입주자대표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실무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생협의체는 한국남동발전, 성남시, 지역 주민 대표들로 구성되며, 발전소 주변 지역의 지원사업과 주민 민원 사안을 협의하는 특위 설치, 회의 개최, 의제 선정 등의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상생협의체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한국남동발전이 부담한다.
신 시장은 협약식 후 진행된 실무회의에서 “이번 협약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사회와 발전소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