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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시흥시, 올해 일자리 2만8천개 만든다…3222억원 투입해 고용 총력전

495개 사업 추진…고용 목표 공시
청년·기업·취약계층 맞춤 지원 확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올해 일자리 2만8천 개 창출을 목표로 한 세부 계획을 확정해 공시했다. 청년 고용과 기업 성장, 취약계층 지원을 아우르는 495개 사업에 3222억 원을 투입해 지역 고용 확대에 나선다.

 

시흥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고용 목표 공시제’에 따라 ‘2026년 일자리창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지역고용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목표와 추진 전략을 세운 뒤 이를 공개하고, 다음 해 이행 성과를 평가받는 제도다.

 

시는 이번 공시를 통해 올해 일자리 정책 방향과 실행 계획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정책 비전으로 ‘청년이 모이고, 기업이 성장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 일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도시 시흥’을 제시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단지 고용 활성화, 미래산업 육성, 기업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 고용 확대 등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일자리 사업을 편다.

 

시는 특히 산업구조 고도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질 좋은 민간 일자리 기반을 넓히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모두 495개 일자리 사업에 3222억 원을 투입한다. 직접일자리 7886명, 직업능력개발훈련 1058명, 고용서비스 1만1306명 등 공공과 민간을 포괄하는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창업 지원과 기업 지원을 통한 민간 일자리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청년층을 겨냥한 사업도 강화한다.

 

시는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을 확대해 취업과 지역 정착을 연계하고,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해 바이오와 모빌리티, 첨단제조 등 신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넓혀 구직을 포기했던 청년들의 노동시장 재진입도 지원한다.

 

중장년층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북부중장년센터를 중심으로 재취업과 전직 지원을 확대하고, 경력단절 여성과 저소득층, 장애인 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고용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업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창업기업부터 강소기업까지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SOS 지원단을 통해 자금과 기술, 인력 등 기업 현장의 애로를 신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 일자리 창출 기반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은 가장 중요한 복지이자 지역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산업단지 혁신과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이 정착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도시 시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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