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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이재준 수원시장 “100억 투자해 1조 가치 창출”…정조대왕 능행차 K-축제 승부수

서울·경기 공동 추진…K-컬처 종합축제 구상
100억은 마중물…관광 산업화 전환
자치·분권 확대 필요성도 강조
군공항 이전, 중앙정부 전략사업 촉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정조대왕 능행차를 기반으로 한 K-축제 구상을 밝히며 “100억 원을 투자하면 1조 원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25일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기점으로 K-축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며 “100억만 지원해 주면 서울·경기·수원이 함께 K-컬처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원 정조대왕 능행차는 62년째 이어져 온 행사로, 서울·경기도·수원·화성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행사를 중심으로 일주일간 K팝, K드라마, K뮤직, 영화, K푸드까지 아우르는 종합 축제로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중앙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100억은 큰돈이 아니다. 환경부 사업으로 350억 원, 국토부 사업으로 300억 원을 받는 사례도 있다”며 “100억은 마중물 성격의 예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100억을 투자하면 당장 1조 원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관광을 산업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외 사례를 근거로 제시했다.

 

브라질 리우 삼바축제는 6일간 1조5천억 원의 매출을, 독일 옥토버페스트는 16일간 2조 원의 경제 효과를 거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관광을 산업화하는 데 아직 성과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의 역사적 의미도 설명했다. “정조대왕은 6천 명 규모의 행렬을 직접 연출했고, 행차 과정에서 백성들의 민원을 들었다”며 “수원은 이를 63년째 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날 방송에서는 지방 자치와 분권 문제도 거론됐다.

 

이 시장은 “현재 국가와 지방의 재정 구조가 7.5대 2.5 수준”이라며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재정과 권한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정부 보조금이 세부 항목별로 묶여 있어 지방정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펼치기 어렵다는 점도 지적했다 .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수원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초기 우려와 달리 시장이 안정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지역의 거래량 증가는 있었으나 집값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질문에 “광주 모델처럼 중앙정부가 전략 사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국방부와 관계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 지방정부 최초로 악성 민원 대응 전문관 제도를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경찰 경력 퇴직자를 채용해 특이·악성 민원 대응을 전담하도록 했으며, 관련 제도가 대통령상과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관광도 경제”라며 “정조대왕 능행차를 세계적 축제로 키워 대한민국 관광 산업의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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