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가축전염병 예방과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올해 956억 원을 투입하는 ‘2026년도 동물방역위생시책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선제적·체계적 동물방역과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를 통해 고품질 안전축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는 동물방역, 질병 최소화, 축산물 안전관리, 우수 브랜드 육성 등 4대 전략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동물방역 분야에 614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한 가축처분 보상과 매몰지 관리에는 222억 원을 편성했다.
질병 특성에 맞춘 맞춤형 방역도 강화한다.
가금농가에는 닭 전염성 기관지염(IB), 양돈농가에는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PRRS)을 대상으로 질병검사 결과를 토대로 유전자형에 적합한 백신을 선별·지원한다. ‘PRRS 청정농장 만들기’ 등 농가 맞춤형 신규 사업도 도입한다.
축산물 유통·안전 분야에는 120억 원을 투입해 해썹(HACCP) 인증 컨설팅과 스마트 HACCP 구축을 지원하고, 학교급식용 G마크 축산물에 온도센서 68만 개를 지원해 콜드체인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전 단계의 위생 관리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한봉(토종벌) 꿀 브랜드의 생산·유통 기반을 지원해 브랜드 경쟁력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치명적 가축전염병 위험에 대비해 준비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공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