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광교공원·올림픽공원·서호공원·광교호수공원 등 4개 도시공원을 ‘피크닉존’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피크닉존은 공원 내에서 한시적으로 그늘막(원터치 텐트) 설치를 허용하는 구역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가볍게 피크닉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원시는 시민 소통 플랫폼 ‘새빛톡톡’으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피크닉 수요와 접근성 등 7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4곳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했다.
운영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 수요가 많은 7∼8월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용객은 돗자리와 간이테이블, 피크닉 바구니 등 기본 피크닉 용품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피크닉 바구니에는 테이블보와 디저트 용기, 인테리어 소품 등을 담아 감성적인 야외 활동을 돕는다.
시는 피크닉과 연계한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월 4회씩 모두 24회에 걸쳐 버스킹 공연과 생태 체험, 피크닉 소품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참여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달 중 공원별 그늘막 설치 허용 구역과 운영 기준을 시 누리집에 공고하고, 서호공원과 광교호수공원을 중심으로 기반 시설 조성에 착수한다. 운영 성과를 분석해 다른 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피크닉존 운영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공원 여가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