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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신상진 성남시장 “첨단·혁신의 완성…대장동 환수 끝까지 간다”

대장동 범죄수익 끝까지 추적하겠다
판교연장·백현마이스 본격화 추진
주거·교통·복지의 혁신적 재설계 선언
‘안남시’ 오명 벗고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오전 2026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시정의 주요 성과와 올해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신상진 시장은 “첨단과 혁신, 신뢰를 기반으로 성남을 완성하겠다”며 “더 정직하고 더 빠른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먼저 성남이 북위례부터 오리역, 판교, 하이테크밸리를 잇는 다이아몬드형 첨단산업벨트를 완성해가고 있다며, “AI와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남의 위상이 확고해졌다”고 강조했다.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와 카이스트 판교 AI 교육·연구시설 조성은 10만 개 일자리와 220조 원 매출을 견인할 거점으로 제시됐다.

 

대장동 개발비리에 대한 단호한 입장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신 시장은 “14건, 5579억 원 상당의 가압류를 확보했지만, 대부분이 ‘깡통 계좌’였다”며 “수천억 원의 은닉자금을 끝까지 추적해 단 1원도 빠짐없이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이 핵심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범죄자들에게 은닉할 시간만 벌어준 결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재정 건전화와 정의로운 개발 구조 확립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성남시는 올해 본예산을 전년보다 2.9% 증가한 3조9408억 원으로 편성하고, 지방채 1120억 원 전액 상환을 통해 채무제로 실현을 앞두고 있다.

 

국민권익위 청렴도는 2022년 4등급에서 2025년 2등급으로, 행안부 재정분석은 ‘마등급’에서 ‘가등급’으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초과이익을 공공이 환수하는 구조로 출발했다.

 

신 시장은 “대장동은 민간이 초과이익을 가져갔지만, 백현마이스는 민간이 확정이익만 가져가는 정의로운 모델”이라며 “성남의 자부심이자 4차 산업 글로벌 허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거정책에선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성과를 부각했다.

 

성남시는 전국 최대 규모인 9000억 원의 정비기금을 투입해 기반시설을 선제 지원하고, 분당 1기 신도시 물량 1만2055호를 감축 없이 확보했다.

 

고도제한 완화, 도시정비 지원센터 신설, 원도심 특화 지원도 병행되며, “더 빠르고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교통 부문에서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이 B/C 1.03을 확보하며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신 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성남시청역 신설도 시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GTX-A 성남역, 월곶~판교선, 위례삼동선, 도촌·백현마이스역 등 신규 역사 신설도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민생경제 대책으로는 성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6%에서 8%로 상향하고, 명절엔 10%, 한도는 30만 원까지 확대한다.

 

시민 건강을 위한 보건정책도 강화된다. 전 시민 독감 무료접종은 발병률을 7.5%까지 낮췄으며, 올해부터 대상포진, A형 간염, 백일해까지 접종을 확대한다.

 

통합돌봄제도 전국 시행에 맞춰 성남형 의료·돌봄 연계 모델도 가동된다.

 

신 시장은 특히 “‘집에서 존엄한 삶의 마무리가 가능한 도시’를 성남이 전국 최초로 실현하겠다”고 선언하며, 공공의료 영역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청년정책에선 ‘성남 청년 플랫폼’ 운영, 청년 전세이자·월세 지원, 자격증 취득·창업 지원, 면접사진 쿠폰 지급 등 실질적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아동과 어르신 복지로는 초등입학준비금 20만 원, ‘해님달님놀이터’ 13곳 확충, 100세 장수 축하금 50만 원, 공공야외예식장 운영 등이 포함됐다.

 

특히 ‘솔로몬의 선택’은 “K-중매”로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공약 이행률은 96.1%이며, 시민 10명 중 8명이 ‘계속 성남에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며, “성남은 더 이상 ‘안남시’가 아니라, 전국이 주목하고 세계가 신뢰하는 도시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26년은 성남이 더 높이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며, 시민과 함께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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