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군포 산본 9-2·11단지의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해 “미래도시 군포 산본을 만드는 데 경기도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군포보훈회관에서 열린 ‘군포산본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주민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15개 선도지구 중 군포 산본이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며 “특별법 통과로 일반 재건축·재개발보다 사업기간이 6년 정도로 단축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지난해 12월 24일, 산본 9-2구역(3376가구)과 11구역(3892가구)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내 최초로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2024년 12월 정비기본계획 승인 이후 단 1년 만에 이뤄진 지정으로, 통상 30개월 이상 소요되는 절차를 18개월 이상 앞당긴 것이다.
김 지사는 “재작년 12월 군포시의 기본계획을 도가 승인했고, 작년 말 고시도 완료됐다. 사실상 사업 착수 준비는 마무리된 상태”라며 신속한 후속 절차를 예고했다.
경기도는 특별법 시행 이후 실무협의, 사전자문,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각 시군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했고, 군포시의 경우 기본계획 승인 절차를 1개월 내로 단축해 사업 지연을 최소화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하은호 군포시장, 정윤경·성복임·성기황·최효숙·김미숙 경기도의원, LH,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산본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를 공유했다.
특별정비구역 지정으로 향후 주민대표회의 구성, 시공자 선정, 통합심의 등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도는 군포 산본을 시작으로 부천중동, 안양평촌, 성남분당, 고양일산 등 1기 신도시 정비계획을 순차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