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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 1000조 투자…용인 ‘천조개벽’ 연다”

메가 클러스터로 도로·철도 등 인프라 확장
지방 이전 주장 일축…“계획대로 신속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8일 처인구청에서 포곡·모현읍 권역별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시민들과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서 용인에 조성 중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로 ‘천조개벽’ 시대를 열고 있다”며 “도로·철도·교통 인프라 확장 기반을 마련한 클러스터 유치는 ‘신의 한 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최근 제기되는 지방 이전 주장에 대해 “이미 계획과 절차가 상당 부분 진행돼 현실적으로 이전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정부는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용인에 계획된 클러스터 조성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은 클러스터를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용인반도체 사수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 현행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에 뜻을 모았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계획 승인 속도와 지원 사례를 들어 “국도 45호선 확장 예타 면제,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도로·철도 인프라 구축 등은 반도체 클러스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 특화단지 지정과 용적률 상향으로 생산라인 복층화와 투자 확대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SK하이닉스의 첫 생산라인 공사와 지역자원 활용, 관련 대기업 추가 투자 계획을 소개하며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특별법과 주52시간 예외 필요성에 대해서도 “글로벌 경쟁 환경을 고려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반에는 포곡·모현읍의 생활 밀착형 현안이 논의됐다. 주민들은 주민자치센터 증축,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개선, 보행·자전거 환경 개선 등을 건의했고, 시는 검토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시민 의견을 면밀히 살피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역 발전 현안을 정확히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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