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 교통비 지원 정책 ‘The 경기패스’가 월 무제한 정액권 기능을 더해 새해부터 대폭 개편된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수록 자동으로 최대 혜택을 받는 구조다.
8일 도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 The 경기패스에 국토교통부 정액권 제도인 ‘모두의 카드’가 도입돼, 월 기준금액을 넘겨 이용한 교통비는 전액 환급된다.
일반형은 월 6만2천 원, 플러스형은 월 10만 원으로 사실상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플러스형을 선택하면 광역버스와 GTX 등 1회 요금이 3천 원 이상인 교통수단도 환급 대상에 포함된다.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시스템이 월별 이용금액과 연령을 분석해 기존 정률 환급과 정액권 중 환급액이 가장 큰 방식을 자동 적용받는다.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K-패스를 기반으로 한 경기도형 교통비 지원 정책이다. 이번 정액권 도입으로 K-패스와 연계된 혜택도 함께 확대됐다.
청년 혜택 범위도 넓어졌다.
K-패스와 모두의 카드는 청년 기준을 19~34세로 적용하지만, 경기도는 이를 19~39세까지 확대해 추가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어린이·청소년(6~18세)은 연 최대 24만 원 한도 내 교통비 100% 환급을 지속하고, 일부 지역에서 시행 중인 어르신 교통비 지원 시범사업도 이어간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The 경기패스는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자가용 이용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정책”이라며 “모두의 카드가 더해진 만큼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he 경기패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패스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앱이나 누리집에서 회원가입하면 된다.
한편 2026년 1월 5일 기준 The 경기패스 가입자는 163만 명을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