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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오산시,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 완료…북오산 개발 공백 해소

500억대 공공매입으로 장기 유휴지 정리
주거·상업 복합개발로 도시재편 시동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을 최종 완료하며, 장기간 정체됐던 북오산권 개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세교동 585번지 일원 2만2897㎡ 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515억 원에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세교지구 1단계 사업 이후 2012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분양이 추진됐으나 모두 유찰되며 방치돼 왔다. 이로 인해 북오산권의 공간 활용이 제약되고 도시 기능 확장에도 한계가 지적돼 왔다.

 

세교터미널 부지는 세마역과 국도 1호선 인근의 교통 요충지로, 입지적 경쟁력이 뛰어난 전략 거점이다.

 

시는 이번 매입을 통해 민간 의존형 개발에서 벗어나 도시 공간에 대한 공공 주도권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오산도시공사에 현물출자될 예정이며, 도시공사를 중심으로 주거·업무·상업 기능과 생활 SOC가 융합된 복합 개발이 추진된다.

 

특히 문화·생활 복합시설과 대중교통 연계 인프라가 함께 조성되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매입은 단순한 토지 확보가 아닌 도시계획의 주도권을 공공이 쥐겠다는 선언”이라며 “세교터미널 부지를 북오산의 새로운 중심지로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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