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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체질 바꾸는 안성…김보라 안성시장, 산업·돌봄·에너지 대전환 선언

배터리·반도체 중심 산업혁신
생활인구·에너지 자립 가속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2026년을 도시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산업 구조 재편, 통합돌봄, 에너지 자립, 생활인구 확대를 핵심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6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 브리핑에서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지속 가능한 안성으로의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제5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현대차·기아 배터리 연구시설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관련 협력업체의 집적화와 후속 투자 유치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이와 함께 반도체 소부장, 식품제조업, 기계장비 등 3대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테스트베드 구축, 산업진흥원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업은 기존 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가공·유통까지 아우르는 체계로 확장된다. 2

 

월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준공되고, 연말까지 가공유통센터를 신설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인다.

 

소상공인 지원은 지역화폐 중심의 순환경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2025년 1147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은 약 1600억 원의 매출로 이어졌고, 2026년에도 지역화폐·공공배달앱·수수료 지원 등 다양한 연계정책을 추진한다.

 

문화도시 사업, 호수관광벨트, 도시재생과 연계한 관광·서비스업 취창업 지원도 병행된다.

 

에너지 분야는 지산지소(지역생산-지역소비) 신재생에너지 체계 구축에 초점을 둔다.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에너지를 지역 기업에 공급하고, 수익은 협동조합 형태로 지역 주민에게 환원한다.

 

안성시는 수도권 2개 시범지역 중 하나로 선정된 서운면 현미리에서 영농형 태양광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인구 전략은 출생률보다 ‘생활인구’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시는 ‘안성온 시민제도’를 통해 체류·소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정책 수립과 지역 개발에 반영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5년 27억 원을 기록해 경기도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50억 원으로 확대한다.

 

2026년에는 통합돌봄 체계도 본격 시행된다.

 

보건의료·요양·생활지원 서비스를 자택 중심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 도입되며, 재택의료센터 2곳과 ‘노인돌봄과’ 신설 등 인프라는 이미 마련된 상태다.

 

총 1조2840억 원으로 확정된 2026년 예산은 보건복지(33.64%), 환경, 지역개발, 농축산 순으로 배정됐다.

 

신규로는 자기주도학습센터, 파크골프장, 학생 순환버스 사업 등이 포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30년이면 산업·교통·문화 인프라가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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