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출산·주거·의료·교통 등 생활 전반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를 본격 시행한다.
수원시는 출산 가정과 청소년, 청년, 어르신, 장애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지원을 묶은 새빛 생활비 패키지를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이 목표다.
패키지의 핵심은 출산지원금 확대다. 첫째 자녀 출산지원금 50만 원을 새로 도입하고, 둘째 자녀 지원금은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렸다. 셋째 자녀는 200만 원, 넷째 자녀는 500만 원, 다섯째 자녀는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수원시에 180일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이 대상이며,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해야 한다.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용품 보편 지원도 이어진다. 수원시에 주소지나 체류지를 둔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연간 최대 16만8천 원을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월세와 이사비, 중개보수비를 포함해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주거 패키지’를 운영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2026년에는 짝수 연도 출생자, 2027년에는 홀수 연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교통비 지원도 확대된다. 70세 이상 어르신과 19~23세 사회초년생 청년, 수원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버스 무상교통을 지원한다. 연간 최대 28만 원 한도 내에서 실제 이용 금액을 환급하는 방식이다.
수원시는 이번 패키지를 통해 현금성 지원과 교통·의료·주거 혜택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민의 고정 지출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삶의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묶어 새빛 생활비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생활비 부담 완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