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192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국비 지원 이전과 2차 추경 이후의 발행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79개 지자체를 3개 그룹으로 나눠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했다.
수원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그룹 1(100~90점)에 포함돼 특별교부세 4억 원을 받게 됐다. 그룹 2는 2억5천만 원, 그룹 3은 2억 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번 성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원페이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냈다는 평가로 풀이된다.
수원시는 2025년 수원페이 인센티브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고, 월 충전 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렸다.
인센티브율은 기본 10%로 확대했고, 설과 추석이 있는 1월과 10월에는 20%를 적용했다.
수원시는 올해 수원페이를 역대 최대 규모인 4천600억 원 수준으로 발행하며 지역 상권 소비를 견인해 왔다.
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확대 정책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