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2026년 새해 첫날 시민과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를 연다.
성남시는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분당구 금토산 내 판교공원 정상 마당바위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판교 마당바위 해맞이축제위원회와 성남문화원이 공동 주관한다.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6분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는 성남시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천제봉행 제례 의식이 진행된다. 해가 떠오른 뒤에는 새해 소원을 빌고 새로운 다짐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진다.
해맞이 행사 이후에는 축제위원회가 판교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시민들에게 가래떡을 나눠 줄 예정이다.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마련된다.
문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기 퍼포먼스 ‘태동’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김우성의 신년 축가 ‘지금 이 순간’, 춤자이무용단의 ‘기원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행사 참여 시민들에게 방한복과 등산화 착용, 손전등과 아이젠 등 안전 장비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맞이 장소인 마당바위가 협소한 만큼, 인파가 몰릴 경우 현장 안전을 위해 인원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새해 첫 일출을 시민과 함께 맞으며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