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각종 대외 평가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정책 경쟁력을 수치로 입증했다.
성남시는 2022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외부기관으로부터 총 220건의 상을 수상했다. 연도별로는 2022년 하반기 41건, 2023년 51건, 2024년 56건, 2025년 72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수상 내역에는 대통령 표창 1건, 국무총리 표창 4건이 포함됐다.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표창은 74건에 달했다.
경기도 표창 71건, 언론사 주관 시상 10건, 민간 주관 시상 24건 등 평가 주체도 중앙정부부터 광역자치단체, 민간과 언론까지 폭넓다.
분야별로는 보건·복지 분야가 57건으로 가장 많았다. 문화예술 25건, 지역경제 16건, 교육 15건, 환경 13건, 기술 분야 8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기술 분야 수상은 2025년에 집중돼 스마트·첨단 도시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성남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도 3년 연속 대상·우수상·장려상을 받았다.
청춘남녀 만남행사 ‘솔로몬의 선택’은 저출산 대응 정책으로 평가받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와 국민공감 캠페인, K-Brand Awards 등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성남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시상식인 월드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도시 최초로 모빌리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유엔환경계획이 주관하는 리브컴 어워즈 기술·솔루션 분야에서는 은상을 받았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주거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연이은 수상은 시민과 함께 추진해 온 정책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