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공공예식장 ‘화성소담예식’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8쌍의 결혼을 지원했다.
‘화성소담예식’은 화성시가족센터 5층 만세홀을 예식 공간으로 활용해, 다문화·외국인 부부와 청년 예비부부 등 결혼식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예식장을 무상 제공하고 최대 200만 원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예식장 이용 시, 센터가 보유한 음향·조명시설, 대형 스크린, 포토존, 버진로드, 주차 공간은 물론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사회자, 사진 촬영, 현장 진행 인력까지 결혼식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내년에도 청년층을 포함한 다양한 배경의 시민들이 결혼식을 부담 없이 치를 수 있도록 공공예식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화성소담예식은 공공이 결혼의 출발을 응원하는 상징적 사업”이라며 “더 많은 예비부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