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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도 ‘누구나 돌봄’ 대상에 시흥·수원

돌봄 공백 신속 대응, 체감도 제고 성과
2026년 통합돌봄 연계 전 시군 확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누구나 돌봄’ 사업 우수 시군을 선정한 결과, 시흥시와 수원특례시가 대상을 받았다. 돌봄 공백에 대한 신속 대응과 지역 연계 운영으로 도민 체감도를 높인 점이 인정됐다.

 

경기도는 ‘누구나 돌봄’ 우수 시군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대상(시흥·수원), 최우수(파주·이천·안산·군포), 우수(평택·양평·의정부·동두천)를 각각 선정했다. 우수 시군 10곳에는 기관 표창과 함께 총 36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누구나 돌봄’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 민선 8기 핵심 정책이다. 시행 첫해인 2024년에는 15개 시군에서 1만35명에게 1만468건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2025년에는 11월 기준 29개 시군에서 1만6879명에게 1만7602건을 지원했다. 2026년에는 도내 31개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번 평가는 올해 사업을 운영한 29개 시군을 대상으로 1~11월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사업 시작 시기와 인구 규모 등 여건을 고려해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지원·홍보와 품질 개선 등 정량지표(80%)와 시군의 자체 노력 등 정성지표(20%)를 반영했다. 정성 평가는 외부위원이 참여한 별도 심사위원회가 맡았다.

 

대상을 받은 시흥시와 수원시는 돌봄 공백 발생 시 즉각 대응 체계 구축,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한 접근성 강화, 현장 중심 운영으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최우수·우수 시군 역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설계와 안정적 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는 우수 사례를 전 시군에 공유하고, 2026년 본격화되는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해 의료·요양·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돌봄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해련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나 돌봄은 도민의 일상 회복을 돕는 핵심 정책”이라며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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