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시민 참여로 선정한 ‘2025년 의왕시 10대 뉴스’를 발표한 가운데,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유치 성공’이 가장 큰 공감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의왕시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시민과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총 2353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오랜 기간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 꼽혀온 의료 인프라 확충 성과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에는 ‘백운호수공원 개장’이, 3위에는 ‘오전~청계간 도로 개설공사 착공’이 각각 선정됐다.
생활환경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시정 성과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이 밖에도 ▲공약 이행 평가 4년 연속 최고등급(SA) 달성 ▲의왕 똑버스 및 경기프리미엄버스 도입 ▲부곡커뮤니티센터 착공 ▲맨발걷기길 22곳 조성 완료 ▲총사업비 3,600억 원 규모 청계2지구 투자유치 ▲철도박물관 전면 리모델링 추진 ▲노인복지 부문 국무총리상 수상 등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1위로 선정된 종합병원 유치는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해 거둔 성과로 평가된다. 해당 병원은 학의동 918-5번지 일원에 250병상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6층·지상 10층, 연면적 3만3227㎡ 규모의 차세대 스마트병원으로 계획돼 있다. 통합의학 전문 종합병원을 목표로 2026년 착공을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10대 뉴스 선정은 한 해 동안의 주요 시정 성과를 시민과 함께 되돌아보는 과정”이라며 “의료, 교통, 생활 인프라 전반에 대한 시민 기대가 확인된 만큼 내년에도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의왕시 10대 뉴스’의 세부 내용은 의왕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