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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이상일 용인시장, 외부 특강료 전액 기부 4년째

강의료 누적 1000만원 기부, 나눔 실천
장학재단에도 개인 자격 1000만원 전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의 이상일 시장이 외부 특강 강의료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부를 4년째 이어가며 누적 기부금 1000만 원을 달성했다.

 

이상일 시장은 24일 시장실에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올해 기업·병원·대학 등에서 진행한 외부 특강으로 받은 강의료 313만400원을 전액 기부했다.

 

취임 첫해부터 특강을 통해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주겠다는 원칙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것이다.

 

연도별 기부액은 2022년 164만1600원, 2023년 255만3600원, 2024년 267만4400원, 2025년 313만400원으로, 외부 특강 강의료 누적 기부액은 1000만 원에 이른다.

 

이 시장은 이와 별도로 지난 12일 개인 자격으로 용인시장학재단에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탰다. 올해만 두 차례에 걸쳐 총 2000만 원을 사회 환원에 사용한 셈이다.

 

이 시장은 올해 강남대학교 국제대학원, 서초문화원,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UNIST 반도체 최고위과정 등에서 리더십, 인문학, 예술, 산업 비전 등을 주제로 20여 차례 강연을 진행했다. 대부분 재능기부 형식으로 강연을 이어가되, 일부 강의료가 발생하면 지역사회에 환원해 왔다.

 

이상일 시장은 “배워서 나누는 것이 공직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온기라도 모이면 사회는 더 따뜻해질 수 있고, 그 마음을 계속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강연 준비부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데, 그 결실을 매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실천은 쉽지 않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사업으로, 용인특례시는 올해 도내 최고 수준인 14억 원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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