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6일 2026년도 예산안을 포함한 총 9건의 안건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 예산안은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6년도 수원시 예산 총규모는 3조5190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3291억 원(10.32%) 증액됐다.
예결특위는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의결했고, 세출예산 중 54개 사업에 15억945만 원을 증액하고, 82개 사업에서 28억1908만5천 원을 감액 조정했다.
같은 기간 심사한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총 4조403억 원)은 일반회계 1개 사업에서 9250만 원만 감액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수정 의결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등 6건의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 다만, 2026년 기금계획 중 옥외광고발전기금 1개 사업만 일부 수정됐다.
오세철 위원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사업 우선순위와 예산 효율성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심사했다”며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이 수원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